본문/내용
유럽연합의 성격 및 기구들의 특징
1. 유럽연합의 성격
유럽연합(EU)은 주권을 가진 15개 개별 국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합체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유럽연합 자체가 하나의 정치적 단위, 즉 국가처럼 기능하고 있다. 이는 특히 단일 화폐의 출범과 함께 더욱 강해지고 있다.
유럽연합은 외형적으로 주권국가와 유사한 제도를 갖추고 있기는 하다. 유럽연합 내 회원국들이 공동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며 이를 감독하는 기능을 지닌 기구가 어떤 형태로든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은 하나의 성문화된 헌법은 없지만 회원국의 정상들이 서명하고 각 국의 의회의 인준을 받은 각종 조약, 예를 들어 파리조약, 로마조약, 마스트리히트 조약, 암스테르담 조약 등이 사실상 헌법을 대신하여 최고의 권위를 갖는 법적 규정이 되고 있다.
또한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기능 역시 개별 주권국가와는 차이가 있지만 유사한 기구를 갖추고 있다. 유럽경제공동체(EEC)의 기초가 된 로마조약은 집행위원회(Commission)에 법안을 제안하는 기능을, 유럽의회(당시는 Parliamentary Assembly)에 자문의 기능을, 각료이사회(Council of Ministers)에 입법 기능을, 그리고 유럽법원(Court of Justice)에는 법률해석의 권한을 각각 부여하였다. 각 기관의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후에 상술하겠지만, 입법권이 각료 이사회에 있고 유럽의회에는 자문기능만 주어졌다는 점이 우선 주권 국가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마조약에서 규정한 각 기구의 구체적 활동 내용과 범위는 회원국의 확대와 통합의 심화에 따라 다소 변화되었지만 그 기본적인 골격과 특징은 오늘날에도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집행위원회, 각료이사회, …
2. EU기구의 특징
3. EU 내부의 의사결정, 즉 입법절차
1) 조약(teaty)
2) 규칙(regulation)
3) 지침(directive)
4) 결정(decision)
5) 권고 또는 의견(recommendation or opinion)
조약(teaty)
EU의 헌법에 해당, 로마조약과 마스트리히트조약 등이 있다.
2) 규칙(regulation)
모든 회원국(정부, 기업, 개인)에게 직접 적용, 구속력을 갖는다.
3) 지침(directive)
의무적인 목표와 규정이 정해지면 각 회원국은 국내법을 수정(조화)한 후 개인과 기업에게 구속력을 갖는다.
4) 결정(decision)
대상이 된 회원국과 기업 그리고 개인에게 적용되며, 구속력을 갖는다. 주로 경쟁정책에서 사용.
5) 권고 또는 의견(recommendation or opinion)
지침과 동일한 ECSC(유럽석탄?철강공동체)를 제외하고는 구속력이 없으나, 정치적인 영향력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