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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영아기의 부모역할
1. 들어가며
자녀의 탄생은 결혼생활의 많은 측면에 변화를 초래한다. 사랑할 아기를 갖게 되고, 이를 통해 부부간에 친밀감을 형성하며, 자녀의 성장을 통해 기쁨을 공유하는 것 등과 같은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변화도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부부 상호간의 재적응과 태어난 아기에 대한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적응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2. 부모역할에 대한 적응
출산 이후가 반드시 불만족스럽기만 한 것은 아니며 아기의 탄생으로 결혼만족도가 더 증가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부모기는 하나의 위기로 인식되기도 한다. 첫 아이의 출산은 두 사람만의 결혼생활에 큰 영향을 초래하며 이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이들은 부모로서, 배우자로서, 가사노동자로서의 과중한 역할부담이나 가족 구성원과의 상호작용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많은 여성들은 부모로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자신감이 없으며, 육아 기술 등의 미숙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특히 취업여성은 자녀에 대해 죄책감과 불안감을 느낀다. 동시에 막중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수면시간의 감소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며 항상 시간에 쫓긴다는 의식에 사로잡혀 있다. 이는 일하면서 까다로운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그 결과 부부간의 대화시간도 감소하며 배우자에 대한 애정문제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직업을 포기한 경우에도 이로 인한 수입의 감소 등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를 경험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산후 우울증을 경험하는 여성도 상당수 있다.
출산 이후의 적응은 임신기간 동안의 적응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부모 자신의 여러 가지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계획되지 않은 임신,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부모와의 경…
3. 양육자의 역할
직후 신생아는 무력한 존재이며 성인에게 전적으로 의존함으로써 생존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양육자로서의 역할 수행은 다른 동물에 비해 의존기간이 긴 인간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이다.
생후 1년간은 제1의 급성장기라는 점에 비추어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수적이다.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못했을 때 영아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 내의 자극으로부터 움츠러듦으로써 에너지의 균형을 유지하려 한다. 이러한 위축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능력을 제한하게 되고 정상적인 발달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을 저해하게 된다(Pollitt et al., 1999).
모유는 신생아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식이므로 가급적 이를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도 초유는 반드시 먹이도록 한다. 충분한 모유 공급을 위해서 수유기간에는 충분한 칼로리나 무기질, 비타민, 수분 등을 함유한 식사를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산후 1주일 동안은 모유량이 많지 않으므로, 젖을 빨리는 것이 모유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동시에 불안이나 공포가 없는 평온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수유시간은 부모가 임의로 정하기보다는 아기의 욕구에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동에 따라 공복을 느끼는 시기와 수유량에 있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이를 동일한 잣대로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신생아의 위는 수직형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수유 후에는 영아의 몸을 바로 안아서 어깨에 대고 트림을 시키도록 한다. 5~10분 정도 기다려도 트림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자리에 눕혀도 무방하지만, 수유 후에는 곧바로 눕히지 말고 얼마동안 안아 주는 것이 좋다. 생후 5~6개월이 지나면 모유의 분비량도 줄고 모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없으므로, 좀더 농축된 식사를 주지 않으면 빈혈을 일으키게 된다. 생후 4~5개월이 되면 건강한 영아는 자연스럽게 이유식을 먹으려는 의욕을 보인다. 이유를 시작하는 시기는 생후 4~5개월, 체중이 약 6㎏ 정도가 되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