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영국 근대사회에서의 사회적 계급 개념
1. 들어가며
??영국 근대사회의 기원(The Origins of Modern English society)?? [Perkin, 1969]은 계급개념의 공식화가 느슨한 점과, 계급사회가 1815년 이후 5년간이라는 매우 짧고 꽤 잘 구분된 시기에 형성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 공격받아 왔다.(Times Literary Supplement, 17.4.69와 그 회답 1.5.69를 보라) 퍼킨의 책은 여전히 역사가들이 계급개념을 사용하는 방식에 대하여 생각하는 탁월한 출발점인데, 그것은 계급개념이 그 책의 중심적인 구성원칙이고, 그 책의 이곳저곳에서, 마치 그 개념의 사용으로부터 끌어낸 사회관계들에 관한 결론이 그러하듯이, 조심스럽게 정의되어 있기 때문이다.
2. 퍼킨의 견해
퍼킨에 따르면 산업혁명 이전의 영국사회는 ‘계급 없는 위계질서’, ‘재산과 후원에 기반을 둔 개방적인 귀족제’였다 [Perkin, 1969: 17]. 거대한 불평등과, 잘 등급매겨진 수많은 지위서열, 그리고 지위들 간의 안정적인 관계가 존재했다. 불평등은 상위서열에서 빈민의 복지에 대해 가부장적 책임을 지고 있었기 때문에 받아들여졌다. 퍼킨은 ‘계급 없는 사회’ 내에서 18세기에 부와 권력의 분배를 둘러싸고 일어난 갈등들을 그럴듯하게 설명하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그가 말하기를, ‘계급은 18세기에는 정말로 잠재적’이었고, ‘사정없이 억압되었다’(pp.26, 176). 그는 뚜렷한 대조를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