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소련 사회주의 의의와 한계
1. 들어가며
주로 스탈린 이후, 그의 노선이 관철된 소련의역사를 보자면, 자본주의적 모순의 역사적 경향으로서 사회주의가 현실화되면서, 그 필연성을 역사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세계사적 의의와 함께, 사회주의 건설과정에서 어떠한 원칙과 입장을 고수해야 하는가라는 점에서는 편향의 극단을 보여주는 한계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편향은 대부분이 스탈린 이후 잘못된 사회주의관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스탈린 이후 누적된 생산관계와 생산력의 변증법적 관계에 대한 왜곡, 국가관, 사회주의 건설노선에 있어서 왜곡 등의 문제는 본질적으로는 사회주의 생산양식론이라는 스탈린이후 사회주의관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2. 스탈린과 다른 사상가들의 사회주의에 대한 이해의 차이
스탈린은 사회주의를 자본주의와의 모반과 공산주의의 맹아 사이의 모순으로 인한 치열한 계급투쟁이 전개되는 이행기가 아니라 소유관계의 재편으로 생산관계의 개조가 이루어져 계급모순이 사라진, 즉 계급투쟁이 종식된 사회로써 이해하였다.
그럼 이전의 사상가들은 사회주의에 대하여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가?
자본주의 사회와 공산주의 사회에는 하나의 사회로부터 다른 하나의 사회로 나아가는 혁명적 변혁의 시기가 놓여있다. 이 시기에는 또한 하나의 정치적 이행의 시기가 놓여있다. 이 시기의 국가는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독재이외의 어떤 것일 수도 없다. (고타강령 비판)
보다 낮은 단계-각자가 사회에 투여한 노동의 양에 비례하는 소비수단의 분배, 분배의 불평등은 아직 크다. 부르주아적 권리의 협소한 시야는 아직 완전히 극복되지 못하였다. 반 부르주아적 권리와 함께 (고타강령 비판)
공산주의 사회의 보다 높은 단계에서는 개인이 분업에 노예적으로 종속하지 않게되고 그와 동시에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의 대립이 …
3. 소련 사회주의의 의의와 한계
국면으로 바라보면서 동일한 생산양식으로서의 양자간의 근본적인 일치성을 강조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사회주의로부터 공산주의로의 이행과정을 사회주의를 규정짓는 공산주의적 원리의 진화적 발전과정으로 보게됨으로써 그 과정이 지닌 모순적인 변증법적 성격 및 사회주의의 끊임없는 개조?변혁의 필연성이 무시되게 되는 것이다. 결국은 공산주의로의 이행이라는 전망은 이미 공산주의와 다름없는 사회이다라는 언명 속에서 묻혀 버리며, 끝임없는 계급투쟁적 요소가 사라지면서 부르주아적 요소의 유입, 새로운 관료층의 형성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회주의권의 제 문제점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의 현실에서 드러난 것이, 당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행정관료층의 형성, 노동대중의 수동화 등 소련 사회주의의 위기의 특질적 징후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