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독일의 대학교육 시스템
1. 대학의 유형과 그 특성
독일에서는 국립대학 내지 국가가 인정하는 대학들이 300여개에 이른다. 독일의 대학은 일반대학(Universit?t), 단과대학(Hochschule), 전문대학(Fachhochschule), 전문대학을 포함한 형태의 종합대학(Gesamthochschule), 교육대학 등이 있다.
독일에서는 그 유형에 따라 대학을 지칭하는 단어가 다양한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종합대학교라고 지칭하는 “Universit?t"는 영어의 University에 해당하는 대학교이다. 한국의 경우 미국의 영향을 받아 종합대학교 안에 각종 단과대학들이 다 포함되지만 독일에서는 종합대학교에 속하지 않는 특정한 분야의 단과대학 형태의 대학교가 많다. 종합대학교에는 주로 순수학문을 연구하는 여러 단과대학 및 학과들이 속한다. 따라서 예전부터 특성화된 대학으로 운영되어 온 공과대학, 신학대학, 음악대학, 예술대학 과 교육대학 등은 대체로 독립된 단과대학의 성격을 지닌다. 전문대학은 3년제인데 상당수의 전문대학과 예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초ㆍ중등교육과 마찬가지로 대학교육 역시 전액 국가부담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은 등록금을 낼 필요가 없다. 생활비가 모자라는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지원이 있다.
가) 종합대학교(Universit?t)
(1) 전통적 종합대학교
1960년 이전에 설립된 전통적 형태의 대학교를 지칭하는데 대부분의 대학교들이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전통적으로 조직되어 있던 철학부, 법학부, 신학부, 그리고 의학부 이외에도 지금은 다양한 학부들이 신설되어 있으며 상당수의 대학교에서는 학부 대신에 전문영역으로 조직되어 있기도 …
(2) 신설 종합대학교
나) 공과대학교(Technische Universit?t)
다) 교육대학(Padagogische hochschule)
라) 예술대학(Kunsthochschule)
마) 음악대학(Musikhochschule)
바) 통합대학교(Universit?t-Gesamthochschule)
사) 연방방위군대학교(Universit?t der Bundeswehr)
아) 방송통신대학교(Fernuniversit?t)
자) 전문대학(Fachhochschule)
한다. 실업학교나 김나지움의 음악교사의 양성 역시 주로 음악대학이 담당한다.
바) 통합대학교(Universit?t-Gesamthochschule)
교육개혁의 논의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단과대학이 지닌 교육적 과제를 통합하여 한 캠퍼스 안에서 종합적으로 추구하려는 시도에서 설립되었다. 1976년 1월 26일 대학기본법은 모든 대학들을 통합대학교로 확장하거나 적어도 상이한 유형의 대학들이 서로 협동하는 체제를 장래의 목표로 정하였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시설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제적 이점을 생각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1985년 대학기본법 개정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삭제하였다. 이미 1980년대에 들어서는 통합대학교(Gesamthochschule) 라는 명칭 앞에 Universit?t이라는 명칭을 덧붙이기 시작한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종합대학교와 크게 다를 바 없게 되었다.
사) 연방방위군대학교(Universit?t der Bundeswehr)
우리의 사관학교에 해당하는 연방방위군대학교는 1973년 설립되었으며 젊은 사관들을 양성하는 임무를 지닌다. 수학기간은 3년이고 1년에 3학기제로 운영된다.
아) 방송통신대학교(Fernuniversit?t)
대학수준의 원격교육을 하는 기관으로 다른 유형의 대학교에 학생들이 집중되는 부담을 원화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대학교와 전문대학 수준에 해당되는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육과정이 제공되고 있다.
자) 전문대학(Fachhochschule)
현재 독일에는 행정전문대학을 합쳐 모두 170여개의 전문대학이 있다. 1968년 10월 31일에 체결된 각 주들 사이의 협정에 의해 설립되기 시작한 전문대학은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고등전문학교와 기술학교가 개편ㆍ승격된 것이다. 전문대학에서는 실제적 성질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론의 응용에 치중하게 된다. 초기 몇 년 동안은 너무 학술적으로 치우친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실용주의적 실습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