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김치의 역사와 영양 및 발효 과정
1. 김치의 역사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 어떤 김치무리를 담가 왔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왔던 중국과 일본의 기록을 참고하여 김치의 유래를 살펴보면 그 시대의 김치무리에 대한 모습을 대강 알 수 있다.
중국의 "시경(詩經)"에 ??밭 속에 작은 원두막이 있고 외가 열려 있다. 이것으로 정성껏 `저(菹)`를 담가 조상께 바치면 수(壽)를 누리고 하늘의 복을 받는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의 `저`가 최초로 기록된 김치무리로 보인다. 그 후 진나라 때 편찬된 "여씨춘추(呂氏春秋)"에는 ??주 문왕이 저를 즐겼다는 말을 듣고 공자가 콧등을 찌푸려가며 `저`를 먹어 3년 후에야 비로서 그 맛을 즐겼다"라고 하였고 "설문해자(說問解子)"의 "저(菹)"는 신맛의 채소이고, 저(菹)는 초에 절인 오이"라고 한 구절에서도 김치무리를 볼 수 있다. 또한 "주례(周禮)"에는 `칠저(七菹)`가 나오는데 이것은 부추, 순무, 순채, 아욱, 미나리, 태(죽순의 일종)와 죽순 등으로 담근 김치무리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문헌으로는 구체적인 조리법을 알 수 없다. 후위(後魏) 말엽(439~535년)에 편찬된 "제민요술(齊民要術)"에는 젖산 발효를 이용한 김치무리 12종과 초절인 김치무리 16종이 비교적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조리법을 추정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제민요술"이 편찬된 때가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이므로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김치무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일본의 문헌으로도 우리의 김치무리를 추정해 볼 수 있다. 기원전 2,3세기경에 일본 규슈 북부로 건너간 한반도인들은 벼농사와 앞선 문화를 전하여 일본의 야요이 문화를 꽃피웠고 한문, 불교 등 문화 전반에 걸친 전수…
2. 김치의 영양성
3. 김치 발효 과정시의 성분 변화
1) 젖산
2) 유기산
젖산과 젖산균은 항균성과 항돌연변이성, 항암성의 효과를 지닌 기능성 물질이다. 특히 배추, 마늘, 고추 등에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외에도 다양한 약리 성분이 들어 있다.
배추 등의 채소에서 얻게 되는 식이성 섬유소는 영양 물질은 아니지만 장에서 음식과 소화 효소가 잘 섞이도록 돕고 연동 작용을 원활히 하여, 소화 흡수를 증진시켜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다. 고추나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함께 혈전 용해력이 높고 항산화 작용도 한다. 따라서 김치는 채소 발효 식품으로서 영양성과 기능성 및 기호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뛰어난 건강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3. 김치 발효 과정시의 성분 변화
1) 젖산
김치의 발효는 다양한 미생물로부터 실행된다. 젖산 박테리아는 성장하여 젖산으로 다른 미세 생물을 조절한다. 잘 발효된 김치는 하루에 발효되는 요구르트보다 훨씬 많은 양의 젖산 박테리아와 젖산을 포함한다. 유기산과 활성 젖산 박테리아는 인간의 대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 이러한 젖산 박테리아들은 김치에 항균성을 부여하는데 여러 실험에서 항균성이 입증되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저지방은 인간의 신체에 활력을 준다.
2) 유기산
김치가 숙성되는 동안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성분은 유기산이다. 김치의 유기산은 채소에 함유된 효소나 숙성에 관여하는 여러가지 미생물의 분비 효소들이 김치 재료의 여러 성분에 작용하여 생성된다. 그러므로 배합 원료의 종류, 숙성 온도와 기간, 소금 농도에 따른 유기산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이며 이러한 차이는 맛으로 나타난다.
김치의 주요 생성물인 유기산과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탄산가스는 김치의 상쾌한 맛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유기산 함량이나 탄산가스의 생성 정도는 김치 관련 미생물의 특성과 생육 조건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소금 농도가 낮고 저온에서 숙성시킨 김치는 소금 농도가 높고 실온에서 숙성시킨 김치보다 휘발성 유기산인 초산의 함량과 탄산가스의 생성량이 많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