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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합과 연방국가의 개념 비교
1. 국가연합
“회원국들이 각기 자기의 주권을 보유하면서도 조약(trait?)에 의해 기구를 창설하고 그 기구를 위해 자신의 주권의 전적이고 배타적인 행사를 제한하는 것을 수용하는 국가들의 연합”으로 정의된다.
국가연합이 성립되는 사정은 여러 가지이다. 주로 정치적?지리적인 관계, 군사적인 사정 등의 필요에 의한다. 연합이 처리하는 사항과 그 범위는 각각의 경우에 따라 다르며, 결합의 정도에도 강약이 있다. 그런데 국가연합 자체는 원칙적으로 새롭게 국제법의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연합을 구성하는 국가들이 국제법상의 주체로 남아있으며 이들 국가간의 관계는 국제법상의 관계이다. 따라서 연합 성립의 법적 기초인 조약에 의해 연합 자체가 구성국을 대신하여 제한된 범위에서 외교관계를 처리하는 권한이 인정되어도 대부분의 범위에서 구성국이 각각의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공통으로 처리하기 위해 연합에 위임된 사항은 각국의 대표자로 구성된 공동의 기구에서 심의?결정된다. 그런데 이 연합 공동의 기구에 대해 ‘중앙기관’ 또는 ‘중앙조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문헌도 있는데, 연합의 기구가 구성국의 상위기관이 아니므로 이 같은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심지어 일부 문헌에서는 연합의 기구에 대해 ‘중앙정부’라는 표현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더욱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하겠다. 연합의 기구에서 결정된 사항은 연합이 구성국의 상위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집행…
2. 연방제
연방제는 복수(複數)의 국가가 공통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연방결성조약 또는 연방헌법에 기초하여 설립된 조직적 권력통일체이다. 국가통합의 유형으로 보면 연방제(federation)는 국가연합의 경우보다 그 결합의 정도가 매우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