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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전쟁후 한국 문학의 특징과 배경
1. 1950년대 문학의 배경
한국전쟁과 분단의 고착화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체제로 접어든 세계에서 구축되었다. 공산주의 진영과 자본주의 진영 간의 대립은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대결 구도에서 남북한도 이들 체제와 이념에 따른 정부 수립하게 된다. 그리고 그 갈등의 점화로 한국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이로, 국토는 폐허가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었으며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분단 상태 더욱 확고하게 했다. 이럼에 따라 이데올로기 강화되고 독재의 빌미가 되었다. 많은 것을 잃어버린 상실의 시대가 도래 하게 된 것이다. 광복 직후의 민족적 감격도, 정치적 이념과 열정도, 삶의 의욕이 모두 사라졌다. 전쟁, 피난, 수복으로 이어지는 참극 속에서 민족문학을 꿈꿨던 희망, 문학에 대한 열정이 상실하게 된 것이다. 출발점부터 사회적 기반의 결정적 파괴에 직면함에 따라 일시적 공백상태에 직면한다. 남북 분단 고정시키고 이념적 대립 지속시킨다. 민족 동질성 훼손되고 민족문학 이상도 무너진다.
전시 동안 문단은 재편성 된다. 서울이 함락됨에 따라 대부분 문인들이 종군활동 시작한다. 박인환, 정비석, 조지훈, 박목월 등의 문인을 꼽을 수 있다. 전시문학은 종군작가들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보고문학적 속성 지닌 것 대부분이었지만 승전의식 고취와 애국심 분발 꾀하는 계몽성도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 전쟁의 참담함과 전투에 임하고 있는 인간의 고뇌, 절박한 위기에 대응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대표적 형태는 시로 나타나는데 조지훈의 『역사 앞에서』, 유치환의 『보병과 더불어』 등이 대표 시집이라 할 수 있다. 전후의 문단 활동을 보면 1950년대 전반기에는 전쟁 속에서 생존 그 자체가 급선무였다. 휴전 이후 후반기에는 전후의 복구와 앞으로의 민족적 지향성 확립하는 것이 과제였다.
1950년대를 민족적으로는 신성한 것을 찾기 위한 몸…
2. 전쟁 체험과 시의 분화
3. 전쟁체험과 소설의 방향
들 수 있는데 모두 광복 직후 이데올로기 시련과 전쟁 비극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의 순수성과 서정성에 복귀하게 된다. 전후시의 경향을 살펴보면 시적 정서의 주관적 표현이 전통파와 서정파 간의 대립을 이룬다.
현실이나 사물에 대한 인식과 객관적 표현에서는 모더니즘계열의 시인들이 두각을 나타낸다. 서정적 전통의 변혁에 주력해 온 시인들은 시적 인식 중시하고 시어의 효과 겨냥하여 후기 모더니즘 운동에서 성과를 인정받게 된다. 사회적 인식과 현시문제를 시 속에 포괄함으로써 역사적 시정신의 구현에 힘쓴 시인들도 나타나게 된다. 이들은 사회적 상황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풍자적 접근이 시를 통해 가능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풍은 훗날 민중시와도 연결된다. 이 시기는 서구 시와 시론이 본격적으로 수용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신비평의 수용은 백철, 김병철, 김수영 등에 의해 시작된다. 새로운 시의 형성에 기여하고, 비평에 있어 구체성과 논리적 체계성 확보하기 시작한다. 정한모, 이어령등의 이론가들은 본격적으로 비평과 연구를 전개하는데 문단 비평이 강단 비평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이룬다. 또 새로운 시조시인이 등장하여 시도가 현대적으로 개혁되기도 하는데 이병기, 박재삼 등이 그러하다.
3. 전쟁체험과 소설의 방향
1950년대 문단 전체는 <상실의 시대>로 규정할 수 있다. 전쟁 이후, 전쟁으로 인한 좌절과 극복이 순차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남북 작가의 재편과정과 종군작가단의 활동은 전쟁의 상황 속에서 인위적인 재난인 전쟁 체험과 전후의 분위기가 편재하는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의 정치체계는 반공이데올로기를 국시로 하여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데 반공이데올로기의 정신적 층위가 증대되고 이에 반발작용을 일으켜 문학에서의 휴머니즘의 농도도 짙어지게 된다. 그러나 창작의 자유는 제한되었다. 전후 소설문학의 특성을 살펴보면 전쟁의 참혹한 시련인 삶과 죽음 속에서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는 문제가 제기된다.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으로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