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사회 복지 조사론 - 논리 모델[Logic model]

산출물의 양 보다는 기관의 존재이유이자 최종적 행정서비스의 소비자인 국민에게 미치는 혜택과 영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는 직관적이며 단순명쾌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공공부문에서 측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측정에 따른 효과가 가시적이고 직접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사실상 도외시되어 온 영역의 것이다. 물론 질적인 영역이 많은 행정분야에서 성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하고 개인의 평가자료로 삼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아직도 많은 행정영역에서 계량적 성과지표의 설정에 대해 진지하고 전문적인 고민과 성찰이 부족한 상태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성과계약 등 평가제도를 통해 개인별 성과목표와 측정지표에 관해 상ㆍ하간 토의를 통해 합의하고, 평가시 지표의 측정결과 뿐만 아니라 면담을 통해 질적인 측면까지 고려함으로써 조직의 성과에 관하여 공무원 개개인이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외국의 성과평가 사례
1. BSC 모델에 의한 성과평가 사례(미국 샤롯테 시티)
샤롯테 시티는 1996년에 BSC를 도입하였으며, 시 정부의 전략적 기획과정과 예산과정을 연계하여 종합적인 성과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관리의 프로세스는 매년 1월 또는 2월에 열리는 의회의 전략회의에서 목표와 전략을 확정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샤롯테 시티의 경우 2004∼2005년에 걸쳐 5개의 전략적 과제와 종합적인 BSC 관리를 위한 16개의 전략목표를 선정하였다. 각각의 전략목표는 개념적으로 고객, 내부 프로세스, 재무, 학습과 성장 관점에서 조직이 달성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이에 5개의 핵심영역과 4개의 BSC 관점, 그리고 16개의 전략목표들은 각 부서 및 개인의 활동에 대해 청사진을 제공하며, 각각의 전략목표에 대해서는 그 달성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측정지표와 달성목표가 설정되어야 한다. 이는 전략기획에서 정의되는데, 예를 들면 정부재설계의 영역에서 전략목표가 “고객서비스의 제고”이면, 측정지표와 달성목표는 “2년단위의 만족도 조사에서 최소한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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