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지역사회, 빈곤아동, 가족지원시스템 구축
- 지역사회복지사의 찾아가는 사례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Ⅰ. 들어가는 말
우리 기관은 1986년 이래로 많은 가난한 아동, 가난한 부모, 가난한 가족을 만나왔다. ‘무엇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가 항상 우리의 화두였다. 우리는 그 내용을 지역과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는 선생님, 실무자들, 활동가들에게 듣고 함께 만들었다.
그 주제와 내용은 해마다 다르기도 심화되기도 하였는데, 사무실에서는 미처 체감되지 못한 주제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주제가 거의 빈곤현장의 욕구(문제)와 거의 일치되었다. 1997년부터 결식아동의 문제를 다룬 것도 현장 실무자들에게서 굶고 있는 아이들이 많고 이것을 다루는 곳이 없으니 부스러기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을 통해서였고 이러한 실천노력들의 일환으로 365일 급식이 이루어졌고 지역아동센터의 법제화, 급식비 지원들이 이루어졌다. 부족하지만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1차적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아동과 가족에 대한 특정 욕구가 드러나게 되었고 이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요청이 있었고 이에 대한 답으로 지역사회복지사 파견사업이 1998년부터 실시되게 되었다.
지난 16년 동안 경험하고 축적한 빈곤아동과 빈곤가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빈곤아동 가족을 바르게 지원고자 실시한 찾아가는 지역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전략에 대하여 소개하고 빈곤아동의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한 정책제안을 하고자 한다.
1. 빈곤아동과 가족의 상황
2004년 7월 청와대가 최현수 ? 류연규(2003)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밝힌 아동 빈곤율은 2002년도에 9.8%이었다. 2004년도에 14세 이하 아동의 수는 총 9,632,613명이므로 이 빈곤율을 적용시켰을 때 현재 14세 이하의 빈곤…
[표1] 빈곤 아동의 빈곤상황에 따른 심리 정서적 현상
과거 또는
현재의 상황
)으로 나타났고, 조금이라도 방임상태에 놓인 아동이 280명(62.8%)으로 나타났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경우, 학대보다는 방임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방임을 경험하는 아동이 반수를 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입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보고하였다. 더구나 가정폭력에 노출된 아동들은 발길질 주먹질, 사정없이 때리기, 물건부수기, 욕하기, 소리 지르기, 교사에게 대들기, 친구 따돌리기 등 신체적 정서적 폭력 행동을 보이는 아동 청소년들이 더 많다. 18세 이하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립능력의 강화, 재 가출 방지, 재임신 방지, 또래 관계의 증진, 학교적응력 향상, 폭력 행동 예방 이었으며, 부모들과의 의사소통기술 향상과 갈등관리기술 향상 등의 대인관계 기술 향상과 자기관리능력(일상생활관리능력, 주의집중력 향상, 감정조절능력), 가족 기능의 강화(부모의 지도감독, 부모의 훈육기술 향상,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향성)이다. 18세 이하의 빈곤아동이 겪는 갈등과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하면 다음[표1]과 같다.
[표1] 빈곤 아동의 빈곤상황에 따른 심리 정서적 현상
과거 또는
현재의 상황
상황에
의한 결과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행동)
가족간 갈등, 잦은 싸움, 욕설, 불신
/
부모 이혼, 가출
정서 불안정
? 수면장애 ? 잠재된 감정 장애
? 정신적 무반응 ? 쉽게 우는 의사소통 함
? 대부분은 부정적이며 감정흐름 통제 못함
? 안절부절 못 하고 뒤척임
? 원인을 알 수 없는 막연한 공포/불안/걱정 감정 반응 조절장애
부모-자녀 유대관계 약화 및 단절
? 애정교류가 없음 ? 모성과의 갈등
? 부모 상실감 ? 부모와의 분리불안
? 가출엄마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 (애증 양가감정)
? 혼자 살아야 하는 독립불안 (버림받음에 대한 갈등)
신체적 학대
심리?정서?신체적 장애 및 폭력성 내재
? 폭력적 인격 - 공격성 ? 분노?불안장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