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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사회적 인식의 문제점
국제결혼이 급증함에 따라 결혼이민자의 유입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생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외국인 배우자들은 한국생활을 하면서 갖가지 고충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결혼이민자가 한국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언어문제가 59.1%로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결혼이민자가 한국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한국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언어문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경제난, 문화차이, 자녀문제, 인종차별 등이 한국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으로 꼽혔다.
1) 가정폭력문제
외국인 여성이 결혼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한국에 오는 것은 국내서 결혼이 여의치 않은 한국남성의 사정과 외국인 여성들의 경제적 욕구가 타협된 결과물이라는 인식이 우리사회에 지배적이다. 실제로 적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인 여성들을 `돈 목적으로 결혼하는 사람`, 또는 `목적을 위해 위장결혼한 사람`이라는 편견을 갖고 바라본다. 결혼은 기본적으로 윤리와 경제적 문제가 미묘하게 얽힌 제도지만 우리 사회는 이주 여성들에게 유독 경제적인 잣대만 대고 있다. 이러한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외국인 아내와 결혼한 한국인 남편들이 의처증을 갖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의처증이 있는 남편들은 대부분 ‘자기 부인이 돈을 목적으로 한국에 왔고 자기와 위장결혼을 했으니까 언젠가는 도망갈 것’이라는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생활기반이 약한 한국인 남편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젊은 아내들에게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 아내를 돈을 주고 사온 신부라는 남편들의 잘못된 사고도 가정폭력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결국 이러한 편견으로 인해 외국인 아내들은 가정폭력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2)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집단따돌림문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외국인으로 치부하면서 한 민족으로 인정하기를 거부…
3) 사회적 편견
4) 다문화가정에 대한 언론의 편견 조장
장려하는 노력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
언론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부정적 사례들만 보도하게 되면 결국 국민들은 다문화 가정을 문제가정으로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보도에는 그만큼 신중함이 필요한 것이다. 언론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언론은 굳이 국제결혼 가정을 다문화 가정으로 범주화 시킬 필요도 없다. 범주화를 잘못하게 되면 결국 이것은 부정적인 낙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새터민과 조선족, 또는 중국동포 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사례이다.
너와 나의 구별은 차이와 차별을 불러오게 마련이다. 다문화의 경우도 단일문화, 단일민족에 대한 차이를 강조하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함축하고 있다면 그 자체로서 바람직하지 않다. 편의상 굳이 범주화가 필요하다면 다문화 가정 보다는 교차 결혼 가정으로 정의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다. 이는 민족과 국가, 그리고 문화와 생활양식의 교류와 교환을 담보하는 의미로 민족과 문화, 국가의 차이와 차별을 넘어서 세계인으로 하나가 되기 위한 상호작용과 관계의 형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디어에서 ‘문제화’ ‘신비화’라는 두 가지 극단적인 이미지로 이주여성 혹은 여성 결혼 이민자들을 재현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그런 이미지는 ‘경계심’과 ‘온정주의’라는 두 가지 극단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귀결되게 마련이다. 한국사회는 수치상으론 이미 다문화 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다. 하지만 매체에서 이들의 가치와 주체성을 강조하는 것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이로 인해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은 우리사회에서 ‘타자화’ 되어 버린다.
다문화가정 사회적 인식 문제의 해결방안
1) 일반국민의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를 통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바로잡아야 한다.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문제 중에서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사람들이 그들은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다문화가정을 일반가정과 다른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