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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과정의 철학적 기초
보육과정의 철학적 기초는 영유아들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사상 또는 이념을 말한다. 우리들은 영유아를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어떤 사람은 영유아는 아무 것도 없는 백지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성인들이 주입해야 한다고 한다. 이는 아동의 성장은 외부에서 부과되는 것으로 보는 아동관일 것이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영유아들은 무한한 잠재적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성인들은 여유아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끄집어 내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영유아의 성장은 아동 내부에 자연적으로 주어져 있는 것으로 보는 관점인 것이다. 보육과정을 개발한 사람이 어떤 철학적 입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보육기관의 본질 또는 기능에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보육을 하는 사람들에게 영유아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사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이다.
일반적으로 보육의 철학적 기원은 코메니우스(Comenius, 1592~1670), 루소(Rousseau, 1712~1778), 페스탈로치(Pestalozzi,1746~1827), 프뢰벨(Froebel,1782~1852), 듀이(Dewey,1859~1952), 몬테소리(Montessori, 1870~1952)로 이어지는 계보를 가지고 있다. 코메니우스, 루소, 페스탈로치의 사상은 프뢰벨, 듀이, 몬테소리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는데, 이들은 아동중심적이고 자연주의적인 접근을 옹호하는 사상을 처음으로 전개한 사람들이다.
보육과정에서 이들 철학자들의 아동관을 아는 것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17세기 이전의 아동관을 비교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아동기 또는 아동 보호라는 단어는 16세기 중세시대에는 없었으며…
1)코메니우스의 아동관
일반 교육의 역사는 그를 현대 교육학의 아버지로 부르고 있다(정일응,2002)
2)루소의 아동관
앞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1)코메니우스의 아동관
일반 교육의 역사는 그를 현대 교육학의 아버지로 부르고 있다(정일응,2002)
“어릴 때는 쉽게 교육되고 휘어질 수 있지만 단단해지면 순종하기를 거부한다는 사실은 모든 성장하는 것들의 특성이다. 밀납이 모양이 만들어지기 전에 부드러우면 형태가 갖춰지고 모양을 띠지만 딱딱하면 부숴진다. 어린 나무는 심겨지고, 옮겨지고 , 가지치기가 되고, 이리저리 구부러질 수 있지만 큰 나무는 결코 그렇지 않다. 목질 섬유로 된 현을 구부리려는 사람은 푸르고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한다. 오래되어 건조하고 울퉁불퉁한 것은 휘어지지 않는다. 신선한 달걀은 품에 품음으로써 곧바로 따듯해지고 거기서 병아리가 부화된다. 오래된 달걀에서 그것을 희망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이 모든 것은 분명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앞에서 밀납과 비교했던 인간의 두뇌는 감각기관을 통해 생겨난 상들을 기록하는데 어릴 때는 매우 습하고 연약하고 그가 만나는 모든 상들을 수용할 능력이 있다. 그러나 나중에는 경험으로 알 수 있듯이 점차적으로 건조하고 딱딱해져서 사물들이 두뇌에 박히고 새겨지기가 어렵다”(정일응.2002)
코메니우스는 「대교수학」이란 저서를 통해 출생부터 성인기까지를 4단계로 나누어 각 시기별로 적절한 교육방법을 제시하였다. 1단계는 0세에서 6세까지로 유아시절, 2단계는 7세에서 12세까지로 소년 시절, 3단계는 13세에서 18세까지로 청소년 시절, 4단계는 19세에서 24세까지로 성년 초기 시절로 구분하고 각각의 단계마다 적절한 교육을 특별히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고 하였다.
1단계, 어머니의 무릎학교
2단계, 모국어 학교
3단계, 라틴어 학교
4단계, 대학 및 외국을 여행하는 시기
2)루소의 아동관
루소(Rousseau, 1712~1778)의 가장 핵심적인 사상은 자연주의이다. 루소는 인간은 선하게 태어난다는 성선설(性善設)을 주장하는 입장이다.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