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론] 학교 폭력 청소년 문제

어적 신체적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보았다. 따돌림을 당하는 형태로 본 유형에는 소외, 모함, 경멸, 괴롭힘, 폭력 등이 있다.

2. 학교폭력 청소년의 특성
학교폭력청소년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해청소년과 피해청소년의 양측을 고려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폭력의 특성상 가해청소년과 피해청소년이 뚜렷하게 구별이 되지 않고 이들 모두 공통의 특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가해자 중심으로 학교폭력청소년의 특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폭력행위에 대한 책임의 부정이다. 피해학생이 폭력을 사용하게끔 원인을 제공하였다는 식으로 자신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인행동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서 기인된다. 하나는 청소년들의 폭력은 사소한 시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폭력의 책임이 모호한 경우가 많고 가해청소년의 경우 그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폭력청소년들은 별명 부르기, 사회적 규율위반 등의 사소한 시비를 자신에게 대한 위해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신체적으로 징벌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일종의 정의실현이자 자기방어라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폭력청소년의 경우 폭력에 대한 판단을 내림에 있어 폭력을 행사한 사람이 아니라 원인을 제공한 사람의 부도덕성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높다는 점이다.
또 다른 이유는 교사나 부모와 같은 권위를 가진 성인들이 상대 청소년을 처벌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 상대 청소년에게 폭력을 가함으로써 처벌을 한다는 것이다. 불신과 더불어 자신들 또한 희생자라는 억울함이 내재되어 있다고 하겠다.
둘째, 폭력가해청소년의 상당수가 폭력피해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피해청소년이 가해청소년이 되기도 하고, 가해청소년이 피해청소년이 되기도 하는 악순환을 거듭한다고 한다.
셋째, 가정이나 학교에서 폭력적 훈육을 받은 경험이 많을 뿐 아니라 그를 통해 폭력을 학습하게 된다는 것이다. 가해청소년의 경우 어린시절부터 부모나 교사로부터 학대받은 경험이 많기 때문에 대인공감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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