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론] 시설보호 청소년에 대해서

연대였다.
반면 전쟁이 끝난 1960 ~ 1970년대에 들어와서는 빈곤문제로 인해 시설보호를 받아야 하는 청소년이 증가하였다. 절대적 빈곤에 허덕이는 가정이 급증하고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가정이 속출하게 되면서 시설은 도 하나의 보호처가 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 당시 시설에 수용된 청소년은 생계문제의 해결은 물론 교육의 혜택까지 주어졌기 때문에 자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시설에 보내는 문제들이 늘어났다. 이외에도 산업사회 초기의 사회적 혼란으로 인한 가정 파탄과 미혼모 발생이 증가하면서 부모에게서 유기 ? 방임된 아동 ? 청소년들이 시설에 보내졌다.
그러나 경제성장으로 인해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된 1980년대부터는 부모가 없거나 빈곤으로 인한 입소는 줄어드는 반면 부모가 생존해 있지만 행방불명, 이혼, 별거, 입원, 구금 등의 이유로 시설에 온 아동 ? 청소년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3. 시설보호의 의의
시설보호란 아동의 부모가 아동에 대한 부모의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경우 부모를 전적으로 대리하여 아동을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집단보호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혈연적으로 서로 무관한 아이들이 혈연적으로 무관한 어른들의 보호 아래 아동을 사회적으로 보호하는 아동복지 서비스의 일종이라고 정의된다.
시설은 일반적으로 수용시설과 이용시설로 구분된다.1)
1) 생활시설 : 전문가의 보호 아래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거주시설
2) 이용시설 : 가정에서 생활은 그대로 하면서 필요한 서비스만 제공하는 비거주시설
우리나라의 경우 청소년에 대한 보호는 아동복지의 연장선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시설에서의 보호를 받는 청소년복지시설이 별도로 없는 실정이다.

4. 시설보호의 특징
1) 생활거점으로서의 시설
시설은 가정은 아니지만 보호, 교육, 휴게 등 적어도 정서의 안정의 가능한 조건을 정비하여 더 나아가 재활, 치료, 훈련 등의 기능을 구비해 놓을 필요가 있다.
우선 생활의 기본적 조건을 명확히 하면 수용자가 쾌적하고 유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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