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론] 장애인의 성문제와 대처방안 - 정신지체장애인 중심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성본능을 쉽게 사용하는 것은 성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그 품위를 아주 외적인 것으로 저하시키는 행위가 되며, 장애인 자신의 인격적 품위를 기만하는 행위가 될는지도 모른다.

2) 정신지체인의 성과 결혼, 출산
인 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안전에 대한 욕구가 해결된 상태에서 모든 인간을 어떤 경로로든 다른 사람과 더불어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사회적 욕구, 소속감, 사랑의 욕구를 갖게 되는데 이 욕구는 선천적 성적욕구(친밀한 관계의 필요)와 감각적인 욕구(신체적인 가까움과 애정의 필요)로서 인간의 성(sexuality)의 기초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러한 인간의 성(sexuality)은 성(sex)을 지닌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일상의 활동으로서 장애인 비장애인의 구별 없이 모두 선천적인 성의 범주 안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이루면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정신능력이 높고 낮음과는 상관없이 오직 개인차가 있을 뿐 정신지체인들도 성적존재로서 성적느낌과 충동을 갖는다.
정신지체인의 성과 관련하여 잘못된 인식이 있어왔다.
첫째, 영원한 아이로서 무성적인 사람이다.
둘째, 과도하게 성적이고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서 성적행동이 무분별하다.
셋째, 정신지체 자녀를 낳을 것이다.
넷째, 성과 관련된 폭력과 무절제, 그리고 부적절한 성적행동을 하는 경향과 함께 많은 성격적 결함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 와 같은 믿음을 다음의 두 가지 결과를 이끌었다. 정신지체인들은 성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므로 이들의 성문제는 무시해도 좋다는 점과 이와는 반대로 이들의 성에 대해 민감하게 성충동을 억제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만일 이들이 성에 대해 눈을 뜨게 되면 성폭력을 가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성적억압을 가해야 한다는 점이다.

성교육의 위험성과 성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한 의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구? 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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