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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및 청소년 성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1. 장애인 및 장애아동 성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성교육하면 아직도 남녀 생식기 구조와 기능의 차이를 설명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이러한 생각은 성교육을 성적인 특징이 발현되는 사춘기 이후부터 실시하는 것이 옳으며, 그 이전에 실시하는 것은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성적인 과잉정보를 주어 호기심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고정관념을 갖게 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유교문화권에서는 성적인 것은 모두 불결하거나 기피해야 할 것으로 돌리고 오직 금기와 통제에 중점을 두었고, 많은 부모나 교사들이 성에 대한 막연한 죄책감이나 터부로 금기시하여 적절한 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성교육을 어떻게, 언제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동안 아이들은 tv, 잡지 음란물, 광고등의 대중매체등을 통해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성의 일부분을 전체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중매체에 의한 성 정보와 성 환경은 실제보다 신비화되거나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혼란스러운 성 윤리를 갖게 한다. 대부분의 장애인 역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대중매체를 통해 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는 점에서 건강한 성의식을 갖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예측케 한다.
성이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권리인 동시에 타인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의 모든 것이라고 한다면 성교육 역시 단순히 인간의 생리적 구조나 기능 그리고 해부학적 시직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 인간의 가치추구와 직결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몸에 대한 관찰에서부터 긍정적인 성적 이미지를 갖고 자긍심을 갖게 하며, 내 몸의 주체가 ‘나’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성교육은 단순히 신체적인 발달이나 생리적인 면에 대한 지도뿐 아니…
자질이나 태도에 의존하여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점에서 다양성을 내포한 표준화된 성교육 내용과 방법이 개발, 보급되어야 할 것이다.
성교육의 시기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모든 사람들이 해당된다. 또한 친구나 왜곡된 성정보의 영양을 덜 받는 초등학교때부터 체계적인 성교육을 자연스럽게 받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초등학생의 성지식에 성교육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부모들은 성교육으로 인해 오히려 성을 잘 알지 못하던 아이들이 성적 자극을 받거나 배운 내용을 행동으로 실행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성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얻는 것보다 교사나 부모를 통해 생활 속에서 건강한 성 정보를 얻는 일이 훨씬 더 필요한 일일 것이다.
장애아동의 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부모이다. 부모는 아동을 양육하면서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건 언어적비언어적으로 성교육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어떤 행동은 할 수 있고 어떤 행동이나 표현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학교에서 성교육을 실시한 다해도 부모가 방관자의 자세를 취할 때는 성공적인 성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
성교육의 문제점으로는 성교육 자료 부족과 교사 자신의 지식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교사들이 원하는 교사연수내용 역시 성교육 방법, 성심리, 신체생리적 발달, 성에 관한 문화적 적응방법., 남녀의 역할 및 특성 순서로 인식하고 있다.
학교 성교육이 이루어지는 현황을 보면 ‘약간 실시하고 있다(72.3%)’ ‘실시하고 있지않다(24.1%)’ ‘낳이 실시하고 있다(3.6%)’ 로 나타난 바 있으며, 지난해 아우성상담소의 조사에서도 ‘성교육을 한 적이 있다(52%)’로 응답하였지만 성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교사는 17.1%에 지나지 않았다. 즉 성교육에 대해 대부분의 교사가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실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교사를 스스로의 성지식 부족으로 성교육에 대한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