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복지의 개념(케어, 케어복지, 노인케어의 개념정의)

어란 신체상 또는 정신상의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지장이 있는 자에 대한 일상생활의 원조를 말한다. 클라이언트의 인간성 존중에 기초하여 클라이언트와 케어자(carer)의 공동 작업에 의해 가능한 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케어는 단순한 기계적인 원조가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지금까지의 생활양식을 바꾸지 않고 클라이언트의 자기실현을 할 수 있는 기능적 서비스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넓은 의미의 케어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을 도와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모든 활동을 포괄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케어가 다른 전문직이나 환경의 맥락에서 대인서비스 활동의 하나로서 사용되는 경우는 넓은 의미의 케어로 사용되어지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케어전문직(care professionals)은 주로 보건 ? 의료 ? 복지기관에 위치하면서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케어개념과 일본의 개호개념을 비교할 때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즉, 노인의 기능저하를 완화, 향상시킴으로써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원조하는 전문적인 활동이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개별성(character)을 인정하여 인간의 존엄성 구현을 기초로 한 과학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적 원조기술이며, 수동적이며 획일적 ? 일방적인 원조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립 ? 자기실현을 가능하도록 목표로 하는 전문 서비스이다.
이 전문서비스는 일상생활의 평안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일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전문성을 가지면서 기존의 제반 서비스와 연계 ? 통합되어야 한다.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개념도 일상생활 유지 또는 생명유지, 완화 및 현 상태 유지 등 소극적 개념에서 의미 있고 보람된 삶의 추구로서의 정상화와 사회통합(Social integration) 등 적극적인 개념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케어는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해결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해결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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