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중앙집권과 지방분권의 장단점
1.집권과 분권의 개념
집권과 분권의 개념은 상대적인 개념으로서 완전한 분권이란 있을 수 없고 양자사이에는 항상 균형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집권이란 의사결정의 권한이 중앙 또는 상급기관에 체계적으로 유보되어 있는 것을 의미하며, 분권이란 의사결정의 권한이 지방 또는 하급기관에 위임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집권과 분권의 개념은 한 조직 내에 있어서의 권한의 집중 또는 권한의 위임에 의한 분산뿐만 아니라 중앙기관과 하급기관 및 일선기관 사이의 사무배분관계를 포함한다.
이와 같이 집권과 분권이 사용되는 의미를 구분하여서 보면, 첫째 지역적으로 보아 중앙과 지방과의 관계에서 중앙행정관청이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강한 지휘ㆍ감독권을 가지는 경우와 그렇지 아니한 경우를 말하는데, 이 때에는 중앙집권과 지방분권이 된다.
둘째, 집권과 분권은 한 조직 내에서나 정부 전체에서 최고책임자에게 권한이 집중되어 있느냐, 그렇지 아니하느냐에 따른 계층상의 집권과 분권이 있고, 셋째 어떤 기능(인사등)이 한 기관에 집중되어 있느냐, 분산되어 있느냐에 따른 기능상의 집권과 분권이 있다.
또, 집권화는 두 가지의 개념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기도 한다. 하나는 통치상의 집권화요, 다른 하나는 행정적 집권화이다. 통치상의 집권화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행정기관(또는 지방자치단체)간의 권한의 배분에 있어서 중앙행정기관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를 말하고, 행정적 집권화란 중앙행정기관이든 지방행정기관이든 하나의 행정조직체 내에서 권한이 상위고위층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집권화(centralization)란 의사결정권 및 명령지휘권이 중앙정부ㆍ상급기관ㆍ최고관리층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말하며, 분권화(decentralization)란 의사결정권과 명령지휘권이…
2.중앙집권과 지방분권
(1) 중앙집권과 지방분권의 의의
개변으로 놓고 볼 때 지방에서 이루어지는 정치ㆍ행정은 다음의 두 가지로 나누어질 수 있다. 지방자치(local self government)와 관치지방정치(lacal state government)가 그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관치지방정치는 중앙정부에 의해 임명되고 중앙정부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는 지방적 일선기관을 수단으로 해서 행하는 지방에 있어서의 국가의 정치ㆍ행정을 가리킨다. 이 정치도 일종의 지방적 정치이기는 하지만 중앙집권화된 제도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한편, 지방자치는 자유로운 주민의 의사에 의해 세워진 지방정부가 펼쳐나가는 정치로서, 중앙정부의 최고성에 대해서는 종속되지만, 자기결정에 대해서는 상급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고 행사할 수 있는 권력과 자유재량 및 책임을 적지않게 부여받고 있는 정치인 것이다.
그런데 관치지방정치도 중앙집권주의에 입각하였다 하지만 중앙정부로부터 지방 일선기관에 대한 권한의 위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관치지방정치에서의 권한의 위임이란 이른바 행정분권(administrative decentralization)만을 가리킨다.
즉, 중앙과 하위의 지방간에는 밀접한 종속관계가 성립하며, 다만 지방에는 실시기관으로서의 분권적 지위와 권한을 남겨두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것은 일종의 「권한의 위임」(delegation)으로 볼 수 있으며, 지방자치에서 볼 수 있는 「권한의 위양」(devolution)을 의미하는 독립분권과는 별개의 것이다.
Peter Self의 설명을 통해 위임과 위양간의 차이를 중심으로 집권과 분권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
위임(delegation)의 경우에는, 정책과 그 목표가 중앙에서 결정괴고 지방의 공무원들은 이해하도록 훈련받을 뿐이다. 중앙과 지방간의 의사전달은 빈번할 수 있지만 지방재량권은 어떤 확립된 규칙과 틀 내에서 개별적인 사안에 국한되며, 변화와 적응의 무제는 비록 지방의 공무워들이 그들의 경험과 제안을 통해 기여하도록 고무받을 수도 있으나 대체로 중앙에서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