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노인복지학] 노년학의 개념과 영역, 노인복지학의 특성
노인복지학
1. 노년학의 개념과 영역
노인복지학은 노년학의 하위 학문분야이므로 노년학에 대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노년학(gerontology)이란 geros(노령) 또는 geron(노인)과 logos(연구)라는 용어의 합성어로, `노화 또는 노령을 연구하는 학문분야`를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노년학은 인류의 역사와 그 발달의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노년학 연구는 노화의 원인을 밝히고 장수의 비법을 강구하고자 하는 관심에서 출발하였지만, 19세기를 거쳐 20세기에 들어오면서 노화현상에 대한 다양한 학문분야의 과학적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획기적인 발달을 하게 되었다. 현대의 노년학 연구는 (1) 신체재생능력이 저하되는 원인과 결과, 신체적 노화의 영향, 신체적 노화와 관련하여 야기되는 질병의 예방, 치료 그리고 재활의 방법을 연구하는 생물학적 노화 관련 영역, (2) 노화에 따른 감각처리과정, 지각, 조정, 정신기능, 인간발달, 성격, 대처능력에 초점을 둔 심리적 노화 관련 영역, 그리고 (3) 환경과의 상호작용, 노인에 대한 태도, 가치, 신념, 사회적 역할, 자아개념, 노화에 관한 적응, 개인적 노화가 이루어지는 사회의 속성, 사회가 개인의 노화에 미치는 영향, 노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의 사회적 노화에 관한 영역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 노년학의 하위 학문분야와 중점 연구영역 -
따라서 현재는 노년학을 인류학, 생물학, 경제학, 지리학, 정치학, 역사학, 심리학, 사회학, 법학, 의학, 간호학, 재활치료학과 사회복지학 등의 인문, 사회, 자연과학의 전 분야에서 과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노화와 노인과 관련된 제반 현상을 연구하…
2. 노인복지학의 특성
- 노인복지학의 학문적 위치 -
, (3) 현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고 전개될지에 대한 예측(prediction)이라고 하는 순수과학의 목적보다는 (4) 현상을 조작하고 변화시키는 통제(control)라는 응용과학의 목적을 더욱 중시한다. 즉, 노인복지학은 노년학의 하위 분야 중 순수과학에서 개발된 이론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상의 통제, 즉 현상의 변화를 더욱 강조하는 응용학문분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응용학문의 속성이 강하다고 하여 순수학문분야의 지식에 소홀해서는 안 되며, 노인문제와 관련된 현상을 통제하고 변화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학의 지식이나 기술뿐만 아니라 생물학, 의학, 보건학, 간호학, 재활치료학,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등의 다양한 순수 및 응용학문분야의 지식과 기술들을 동시에 갖추어야 한다. 그러므로 노인복지학은 학문적 정체성의 문제가 제기될 정도로 다학문적(interdisciplinary) 속성, 즉 종합적 학문분야로서의 속성을 지닌다. 따라서 노인복지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다학문적 속성으로 인한 정체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인복지학 나름의 고유한 가치체계, 지식체계, 기술체계의 정립을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현재는 노인복지학 특유의 연구방법과 전문적 실천영역을 개발함으로써 독자적 학문영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속성을 지닌 노인복지학은 65세 이상의 사회적 보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을 포함한 전체 노인계층뿐만 아니라 앞으로 노인이 될 향노인계층(向老人階層)과 그들의 공식 및 비공식적 관계망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실천에 주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이들 노인복지의 주된 관심의 대상을 노인복지정책이나 실천의 대상으로만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복지의 주체로 인정하는 균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의 주체이자 대상인 노인과 그들을 둘러만 사회지지체계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제를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하여 직접적 개입, 간접적 개입, 그리고 지원적 개입방법과 같은 사회복지의 주요 실천방법론을 균형 있게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노인복지학의 지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