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 의의] 해외직접투자의 개념과 특성, 동기, 유형 분류

통해 현지국의 법률에 따라 독립법인으로서의 자회사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것은, 그 자회사가 모국 본사의 관리 하에 있다고 하더라도 의사결정의 거점을 현지로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현지국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거래처, 금융기관, 지역사회나 일반사회 등 넓은 범위에 걸쳐 있는 이해관계자와 다양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현지국이나 지역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된다.

2. 해외직접투자의 동기와 유형

(1) 해외직접투자의 동기

기업이 어떠한 동기에서 해외에 직접투자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석해 볼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그 동기는 기업, 산업 또는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무엇보다 자기 기업이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여러 가지 경영자원을 해외의 현지국에 최대한 활용하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해외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영향력과 통제권을 행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겠다. 해외직접투자의 동기를 체계화하는 여러 가지 시도 중 여기서는J. Dunning에 따른 동기유형들을 살펴보겠다. 그에 따르면, 해외직접투자 동기는 (1) 자원추구(resource seeking), (2) 시장추구(market seeking), (3) 생산효율추구(efficiency seeking), (4) 전략자산추구(strategic asset seeking)로 구분된다.

1) 자원추구 동기

자원추구 동기는 각종 자원이 풍부하고 저렴한 지역을 찾아 투자하는 것으로 이러한 자원은 원료와 같은 천연자원, 우수인재와 같은 인적자원, 유리한 자본과 같은 재무적 자원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유형의 투자목적은 자원의 이용가능성 뿐만 아니라 비용 상의 차이를 이용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많은 기업들이 해외의 특정국에 투자하는 이유는 그 지역에 토지, 자본, 노동 등이 국내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보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