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통어론의 연구
여기서는 김민수(1960)과 허 웅(1963), 허 웅(1983)을 소개해 둔다. 김민수(1960)에서는 한국어 통어론을 개관하였다. 허 웅(1983)은 주로 기술언어학의 통어론의 방법론을 소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에, 한국어 통어론의 전체 모습은 드러나 있지 않다.
3.1. 김민수(1960)
김민수(1960)의 통어론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는데, 각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둔다.
Ⅰ. 序論 1. 史的 發達의 特殊性
2. Syntax의 槪念
3. Syntax와 品詞
4. Sentence
Ⅱ. 成分論 1. 글월의 成分
2. 成分分類의 諸說
3. 成分의 分類
4. 成分의 자리
Ⅲ. 句節論 1. 句節의 形成
2. 職能的 分類
3. 相對的 分類
4. 句讀法
Ⅳ. 解剖論 1. 글월의 構成
2. 構文 圖解法
3. 圖解의 例
4. 글월의 基本形
3.1.1. 서론
[사적 발달의 특수성]에서 당대의 통어론 연구의 문제점을 정리하고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였다.
먼저, 문법론의 궁극적인 목표가 월의 구성을 관찰하는 것인데, 실제로 문장을 작성하는데 활용되지 않는다. 그 까닭의 하나는 지금까지의 문법 연구가 ‘실용적 문법’, 곧 ‘글을 잘 쓰게 하…
다.
그런데 글월은 보통 주어부와 서술어부로 되어 있으나, 어떤 것은 서술어가 없고, 혹은 주어가 없는 것도 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불이야!”, “무엇이!”가 그것들이다. 이런 점으로 보아, 글월은 말하는이와 듣는이 사이에 서로 이해만 되면, 성분이 생략된 단일한 성분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다. 요켠대, 의사전달만 제대로 되면, 성분구성에는 관계가 없는 것이다.
3.1.2. 성분론
3.1.2.1. 글월의 성분
한 글월을 구성하는데 쓰인 단어를 글월의 구성요소로 볼 때, 이것을 글월의 성분 (elements of sentence)이라 한다.
3.1.2.2. 성분분류의 제설
3.1.2.3. 성분의 분류
먼저 성분과 성분의 사이의 관계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ㄱ. 꽃이 피었구나!
b a
ㄴ. 모든 꽃이 활짝 피었다.
b a
ㄷ. 꽃이 열매를 맺는다.
b a
ㄹ. 이 꽃이 그 열매를 맺는다.
b a
ㅁ. 이것이 꽃이다.
b a
ㅂ. 이것이 열매를 맺는 꽃이다.
b a
위의 a와 b 두 성분은 한 글월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말하는 이가 판단한 생각을 서술하려고 결합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告知體를 구성하기 위한 고지적 결합의 관계인 것이다. a, b 두 개념이 동일의식내에 결합되는 관계기 때문에 이러한 두 성분의 관계를 결합관계라고 부르고자 한다. 그 둘 사이의 형편은 종속과 통솔의 관계를 맺어가지고 있다고 보려는 것이다. 즉, a는 b를 통솔하며, b는 a에 종속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두 성분은 그 글월을 구성하는 뼈로서, 근간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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