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EU FTA의 주요내용과 그 추진과정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시오.
■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란?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FTA로 약칭한다. 특정 국가 간의 상호 무역증진을 위해 물자나 서비스 이동을 자유화시키는 협정으로,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제반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하여 무역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한 양국간 또는 지역 사이에 체결하는 특혜무역협정이다. 그러나 자유무역협정은 그동안 대개 유럽연합(EU)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과 같이 인접국가나 일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흔히 지역무역협정(RTA:regional trade agreement)이라고도 부른다.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는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모든 회원국이 자국의 고유한 관세와 수출입제도를 완전히 철폐하고 역내의 단일관세 및 수출입제도를 공동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유럽연합이 대표적인 예이다. 다른 하나는 회원국이 역내의 단일관세 및 수출입제도를 공동으로 유지하지 않고 자국의 고유관세 및 수출입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역장벽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이번 한-EU FTA도 한 예이다.
WTO가 모든 회원국에게 최혜국대우를 보장해 주는 다자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세계무역체제인 반면, FTA는 양자주의 및 지역주의적인 특혜무역체제로, 회원국에만 무관세나 낮은 관세를 적용한다. 시장이 크게 확대되어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의 수출과 투자가 촉진되고, 동시에 무역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협정대상국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산업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2002년 현재 WTO 회원국 가운데 거의 모든 국가가 1개 이상의 FTA를 체결하고 있으며, 효력을 유지하고 있는 협정만도 148개에 달했다. 한국은 1998년 11월 대외…
■ 한국FTA협정체결현황
칠레
2004년협상타결 발효
한-EU FTA에 가서명하면서 3년간의 교섭 과정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교섭과정 종료 후 협정문 정식서명에도 EU 회원국인 이탈리아의 반대로 난관을 겪었다. 이탈리아의 거부권행사로 발효를 6개월 연기시키며 아직까지도 FTA체결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제조업의존도가 큰 이탈리아로서는 한국과의 FTA체결은 곧 자국 자동차산업피해와 일자리 감소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당초에는 올해 연내 발효를 목표로 했지만, 결국 내년 7월1일 잠정발효에 합의하면서 7년여간 한-EU FTA 준비가 결실을 맺었다.
벨기에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6일 헤르만 판롬파위 유럽연합(EU)정상회의 상임의장 등과 제5차 한-EU 정상회담을 하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가졌다.
※ EU(유럽연합)가 FTA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
◆ 부진한 EU(유럽연합)경제의 탈출구로 아시아시장을 노렸다.
작년부터 이어져온 그리스,스페인,포르투칼 등 남유럽의 금융위기로 역내에서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이를 탈출할 비상구로 아시아시장 특히,동북아 허브국가인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개발도상국에서 OECD가입국이자 G-20 의장국이면서 세계 15위권 경제규모를 가진 한국과의 FTA체결은 미국과의 경쟁관계에 있는 EU(유럽연합)는 한시바삐 해결해야만 하는 숙제와도 같다.
◆ 아시아시장에서 한국과의 FTA체결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앞으로 FTA체결할 국가인 일본,중국,인도와 아세안(ASEAN)과의 추진과정에서 한국과의 협상조건이 앞으로, 체결할 국가와의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한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예를들면,한국과의 협상과정에서 한국은 자동차,전기 등의 안전규격이나 환경기준,인증수속등을 완화함으로써 EU(유럽연합)은 번잡한 비관세장벽없이 한국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한국은 EU(유럽연합)와의 국제표준에 맞춤으로써 개발도상국의 50억시장에 수월하게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일본과는 이러한 규제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