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이들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들 개개인의 성격이나 특성은 각기 달라서 모든 이들과의 관계를 항상 좋은 방향으로 유지해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는데,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이었고, 두 번째가 바로 ‘어떻게 사람들을 사귀고, 자신을 좋아하게 하고, 상대방을 설득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가’ 하는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 성공적인 인간관계란 우리 생활에 있어서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방법론과 그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내적인 풍요로움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사람들은 절대로 자기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선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주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산다고 여긴다. 심지어는 명백한 실수나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조차도 왜 그들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 그럴 듯한 핑계를 대거나 억지 논리를 내세워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려고 애쓰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 인간은 자기가 아무리 잘못을 해도 자기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다. 어떤 비난에 직면하게 되면 대개의 경우 인간은 방어적 입장에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어서 타인으로부터 싫은 소리를 듣게 되면 당연히 기분이 좋을 리 없고 그것은 마음 한구석에 응어리로 남아 그 상대방에게 서운한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누구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그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적대감만 쌓게 만든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보다는 ‘그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나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자기 성찰 및 개선의 기회로 삼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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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 적고 있는데, 이러한 인간관계의 기술들도 기본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상대방을 비난하지 말고, 진심으로 칭찬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세 가지 원칙들에서 출발한다.
급변하는 사회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그들과 유기적인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덜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이미 알고 있지만 간과하고 지나쳤던 많은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