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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출산 문제와 복지와의 관계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15이다. 이 수치는 정말 우울한 수치이다. 더욱 우울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회복되기 어렵다는 전망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나도 나중에 사회에서 일할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는 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부담을 느낀다. 아이를 직접 키우고 싶고,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도 하고 싶다.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는 것은 힘이 많이 들고 돈도 많이 드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나중에 일할 회사에 복지서비스가 잘 되어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사회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자니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다고 생각 된다. 또한 출산을 하고 아이를 기르기 위해 육아휴직을 하는 것이 나중에 승진이나 다시 복직할 때 많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아직 나에게는 너무 시기상조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현대 우리나라 여성들이 육아와 직업을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러한 부담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나는 이것을 우리나라의 복지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조사해 보기로 하였다.
우선 저 출산 문제가 어디서 나왔는지 생각해 보자. 해결하기 어려운 저 출산 문제의 원인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인가? 여러 가지 요인의 복합으로 나타난 사회현상이겠지만, 고용 불안, 사교육,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고용 불안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은 결혼 자체를 미루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고, 우리나라의 과도한 사교육 광풍은 자식을 낳으면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부부들에게 출산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으며, 맞벌이를 해야 중산층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구조가 한편으로는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으니 이 또한 저 출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원래 알아보기로 한 저 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복지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이와 같은 규모의 재정 투입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들은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그 원인으로 육아 문제를 지목한다는 데 있다. 2007년의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여성의 80%가 출산과 육아 때문에 일을 시작하지 않았거나 그만둔 경험이 있었다고 하였다. 물론, 자발적으로 부모가 자녀 양육을 선택한 경우도 있지만(표 3),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의 10%가 맡기는 비용 문제 때문에, 35%가 맘 놓고 맡길 데가 없어서 일을 하지 않거나 그만두었다고 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보육정책을 효과적인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여기 나와 있는 자료 중 맘 놓고 맡길 데가 없어서 일을 하지 않았거나 그만두었다는 말을 보면서 우리나라 일하는 여성들이 느끼는 현재 우리사회의 복지 수준을 느낄 수 있다.
보육정책에 대한 투입이 정부의 의도처럼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이나 출산 장벽을 완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보육정책의 핵심은 보육료 지원과 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인데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배제되고 있다. 먼저 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의 경우 주요 선진 국가에서는 일하는 여성들의 자녀만 보육시설을 이용하게 하거나 보육시설 이용의 우선권을 주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등과 관련 없이 모두에게 보육시설을 개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부모 자녀에게 보육시설 이용의 우선권도 부여하지 않는다(약 10% 정도 되는 정부지원시설에 한해 보육시설 이용 우선순위를 법으로 정하고 있지만, 그 우선순위에서 조차도 일하는 부모는 저소득층 등의 후 순위로 밀려나 있다). 보육시설 입소 순위는 보육서비스에 대한 욕구와 상관없이 등록자 또는 대기자 순으로 결정되기 일쑤이다. 보육시설의 접근성은 시간 운영과 서비스 질과도 연관이 있다. 여성들이 참여하는 노동시장은 유연화 되어 다양한 시간대의 노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보육시설은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