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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공동체적 삶과 교육
21세기 사회구조에서 강조되는 측면 중 하나가 공동체적 삶의 태도이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인간은 이합집산의 과정을 거듭하면서 공동체를 형성하며 살아왔다. 일찍이 논밭을 중심으로 부락을 형성한 농경사회가 있었고, 산업혁명 이후로는 공장을 중심으로 공업도시 사회가 있었다. 농경사회나 산업화 사회에서는 대체로 태어난 곳에서 성장하고 결혼하며 자녀를 기르고 일생을 마감하는 삶을 살았으며, 따라서 개인보다는 한 지역에서 터 잡고 사는 사람들 간의 “우리”의 개념이 지배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 구조에서는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서로 얽혀 살아가는 과정에서 남의 입장을 헤아리고 양보하고 도와주며 어울려 사는 것이 기본적인 태도였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양상은 지나친 가족주의 지역주의를 초래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나(우리)와 다른 타인(상대집단)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편견이 뿌리 깊게 됨으로써 많은 분쟁을 야기하기도 하였다.
21세기에 들어서서 세상은 일찍이 겪어 보지 못한 크고 너른 문명 변화를 맞이하였다(Castalls, 2000을 인용한 정유성 2006 재인용). 첨단 통신망과 기술과학에 힘입어 온 세계가 한 마을처럼 가까워지는 세계화가 이루어졌다. 이전 시대에 편견의 영역으로 차별을 받았던 성, 연령, 장애, 외모, 신념, 계층, 가족구성, 인종, 문화 등의 요소들이 결국 각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자원이며, 이는 개별적 독특성을 나타낸다는 인식을 갖게 하였다. 인간의 개별성과 사회성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개인은 타인과 구별되는 독…
첫째, 현대 지구촌 사회에서 기본적으로 익혀야할 사회적 지식·기술·태도를 내용으로 하는 기본 교육이다.
둘째, 삶의 과정에서 새롭게 익혀나가는 평생교육이다.
셋째, 지구촌 이슈나 관심거리들을 그룹으로 모여 함께 토의하고 문제해결 하는 협동학습으로 접근하는 교육이다.
이들은 학교 교육의 과제임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