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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과 그 치료에 대한 개요
1.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신경전달물질의 감소를 막는 치료제
치명적 질병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의 최초 치료제가 일본에서 사용된 시기는 1999년이다. 일본에서 개발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하게 된 ‘도네피질(donepezil, 상품명 아리셉트)’이 바로 그것이다. 이 약은 작용원리에 따라 ‘콜린에스테리아제 저해제’라고 부른다. 도네피질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속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개발된 약이다.
도네피질을 복용하면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환자에 따라서는 일단 기억장애가 개선되고, 매사에 의욕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길거리를 배회하는 일도 늘어나 가족에게는 오히려 환자를 돌보는 일이 더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2.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는 원인치료제의 개발
미국 국립위생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는 2005년 말 현재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임상실험이 90가지 이상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 임상실험은 대부분 치료실험이며, 몇 개의 실험은 신약 임상실험도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연구자들이 가장 갈구하고 있는 것은 이 병 자체를 치료하는 치료제다.
이미 죽어버린 신경세포를 다시 살리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병의 원인을 없애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 약이라면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츠하이머병이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메커니즘이 규명되면서 치료제가 개발될 가능성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신약은 뇌에 생기는 검은 반점인 노인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반은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신경세포의 바깥쪽에 달라붙어 있는 이 단백질은 쉽게 용해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20세기 초…
3. 치매 치료의 열쇠는 신경세포의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