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기업의 성장과 성장을 위한 혁신
1. 기업의 성장
기업에서 성장의 의미는 곧 ‘성장하느냐, 죽느냐’의 시나리오로 나타나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자들을 따라잡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다. 현상유지에 그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대안이 못 된다. 과거에는 이런 전략으로도 버텼겠지만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기술 시대에는 어림도 없다. 그런데 성장이 반드시 규모를 키우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직은 숱하게 많은 다른 방법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 머릿수를 늘리는 일은 미래의 생존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이 할 일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하는 것이다.
또한 인수합병(M&A) 전략은 기업 성장을 위한 가장 편의적 접근이지만 오로지 이것만으로 성장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성장이란 조직 내부에서 나오기도 한다. 관리하기 쉬운 정도의 내적 성장이 성공에는 더욱 중요할 것이다. 외적 자원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성장을 통한 가치 획득을 이뤄낼 수 있다.
2. 기업의 성공적 성장을 위한 제언
기업의 성장도 다른 자연력처럼 관리되어야 한다. 그대로 내버려두면 전 조직에 파괴적 효과를 미칠 수 있다.
첫째, 경영자들은 생산적인 성장과 비생산적 성장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성장 그 자체만을 위한 성장은 무모한 성장이다. 이는 조직이 낭비할 여력이 없는 에너지와 자원을 빨아들이는 소모적인 노력이다.
두 번째로 문제점을 성장의 기회로 바라보아야 한다. 성장이 항상 분명하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와는 다른 무엇, 이를테면 문제점처럼 보이는 경험이나 환경의 결과로 일어나기도 한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그리고 이의 재발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세 번째로 성장의 학습곡선을 이해해야 한다. 성장이란 자전…
3. 혁신의 필요성
투자된 돈, 자본, 예산, 인력 등이 모두 혁신의 장애물이다. 조직의 자원을 아껴 써야 한다는 것이 대단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 되어 버리기 쉽고,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는 여기에 반박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장애물에 맞서 혁신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통찰과 비전이 필요하다. 혁신이 없이는 조직은 결국 숨이 멎고 말 것이다. 조직의 건강은 잘 관리된 점진적 변화의 여부에 달려 있다.
혁신이 도입될 때 종업원들은 순차적인 이행을 허용하며 과거의 전통을 존중하는 계획된 절차에 따라 여기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 기여한 것을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혁신이 모든 관계자들에게 보다 순조롭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람들을 옛것에서 새로운 것으로 옮겨가게 하려면 시간을 주어야 한다.
혁신에서 비롯된 변화에 적응하도록 종업원들을 돕는 데 조금만 투자하면 이는 그 수용과 협동의 측면에서 커다란 보답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더불어 조직에는 미래에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할 많은 요인들을 혁신할 전략이 필요하다. 현행 제품이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회사에 기여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평가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의 개념을 지지하고 이를 날마다 후원하는 문화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혁신이라는 자연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충실하고 끈기 있게 키워나가야 한다. 때로는 과거에 회사에 큰 기여를 했으나 이제는 문자 그대로 조직의 짐이 될 조짐이 보이는 것들을 떠나보내야 할 때도 있다. 보수적인 조직은 그런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고 조직의 건강에 해를 끼칠 때조차 특정 제품이나 시장에 집착하는 과오를 지속적으로 범하기도 한다.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단 하나의 자연력이 있다면 혁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