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역사] 우리나라(한국)의 광고발달과정, 우리나라 광고역사

가 처음 나타난 것은 1886년 6월 28일자 r한성주보"에 게재된 두 개의 광고였다. 하지만 광고를 이해하고 많이 이용하게 된 것은 10년이 지난 1896년 서재필이 미국에서 돌아와 "독립신문"을 발행한 뒤부터였다. 1896년 창간한 "독립신문"은 국문판 제3면에 광고물을 게재하였다. 1897년부터는 국문판 4면에 `광고`라는 표제 아래, 영문판 1면과 4면에는 `ADVERTISEMENT`라는 표제를 붙여서 광고를 게재하였다. 이후에 "협성회회보", "황성신문", "제국신문" 대한 "매일신보" 등의 일간지와 더불어 상당수의 잡지가 있었고, 또한 간판광고, 우편광고, 전단광고 등이 있었으며, 한성광고사(漢城底告合)라는 대행사도 있었다. 이러한 매체가 창간됨에 따라 국문 또는 영문 광고가 게재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910년의 한일합방으로 한국 민간신문이 페간됨에 따라 광고도 자연히 사라지게 되었고, 마침내 1940년 "동아일보". "조선일보"마저 폐간될 때까지 단지 몇몇 일본식 광고만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즈음 사진을 이용한 광고가 처음 게재되었는데 `태양도경환` 광고가 그것이다. 1920-1930년대의 광고업계는 덴츠(電痛) 등 일본계 회사가 지배하였는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대행사로는 백영사(百榮社), 삼광사(三光社) 등이 있었다. 또 영화사들은 프로그램을 주보형식의 인쇄물로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1935년에는 연세대학교에서 임병혁 교수가 `광고론`을 처음 강의하였고, 1937년에는 조선일보사에서 광고강좌를 개설하기도 하여 광고교육이 시작되었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우리말 신문이 복간되어 광고가 다시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전쟁의 혼란으로 광고는 질과 양에서 크게 성장하지를 못했다. 1945년 해방 후 1969년에 이르는 25년 동안에는 정치, 사회, 경제의 변화 못지 않게 매스 미디어에도 격심한 변동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해방, 한국전쟁, 휴전, 4. 19 혁명, 민주당 집권, 5 .16 군사혁명을 거치는 동안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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