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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 텔레스의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론은 그의 신념, 즉 인간을 포함한 자연 안에 있는 만물에게 성취하려는 분명한 ‘목적’과 수행하려는 기능이 존재한다는 그의 믿음에 기초하고 있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그는 이렇게 첫 장을 서하였다. “모든 예술과 모든 학문, 또한 모든 행동과 추구는 선(善)을 지향한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여기에는 윤리학의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이 지향하는 ‘선(善)’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한 플라톤의 대답은, 인간이란 선의 이데아에 대한 지식을 지향하는 존재라는 것이었다. 그에게 있어 선이라는 최고의 원리는 경험 세계나 개인의 감각과는 분리된 것이었고, 정신이 가시계(可視界)로부터 가지계(可知界)로 상승함으로써만 도달될 수 있는 경지였다. 반면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의 선(善)과 정의(正義)의 원리는 모든 개인들에게 뿌리를 두고 있었다. 더 나아가 이 원리는 인간의 본성을 탐구함으로써 발견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현실적인 행동을 통하여 획득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경고하기를, 윤리학의 논의에 있어서는 “그 주제가 허용해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엄격성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그렇다고 이 주제가 “오류와 잘못”에 감염되기 쉬운 인간을 다룬다고 하여 참과 거짓에 대한 관념이 “사물의 본성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습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서술하였던 인간 본성의 구조 속에 존재하는 도덕성의 근거를 [철학과 삶]의 한 편의 철학사 귀퉁이에서 파악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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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적의 종류
아리스토텔레스는 알기 쉬운 실례를 들어 자신의 윤리학을 위한 틀을 마련하였다. 모든 행동은 목적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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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간의 기능
”이라는 단어를 어떤 사물의 특수한 기능과 연결시켰다. 망치의 경우, 어떤 망치가 선하다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망치들에 대해 기대하는 기능을 그것이 충실히 수행했을 경우이다. 만일 목수가 건축자로서의 자신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면 그 목수는 선하다. 이는 모든 기술들과 직업들에 공히 적용되는 기준이며,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보편적 사항이라고 그는 믿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한 인간의 기술이나 직업을 인간으로서의 그의 기능과 구별하였다. 즉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간이 지향해야 하는 선을 발견하기 위해 인간 본성의 기능을 판명하게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 선한 인간이란 인간으로서의 자신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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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간의 기능
아리스토텔레스는 묻기를, “목수나 구두공이 어떤 일거리와 작업 과정들을 갖고 있는 동안에 과연 인간으로서의 인간은 아무런 일거리도 없으며 어떤 작업도 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고 가정할 수 있을까?” 혹은 “눈과 손과 발과 신체의 각 부분이 명백히 각자의 기능을 갖는다면 과연 인간은 이 모든 부분들 이외에도 다른 어떤 기능을 갖는다고 규정해도 좋을 것인가?” 확실히 인간은 하나의 분명한 행동 양식을 소유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여기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에게 고유한 행동을 발견하기 위해 인간의 본성을 분석하기 시작하였다.
그에 의하면, 인간의 목적은 “단순히 생활의 영위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는 식물적인 이성에 의해서조차도 분류되기 때문이다. 또한 “말이나 소들의 모든 동물”에 공통된 감각적인 생활 역시 인간의 목적으로 부당하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파악하였다. 그러므로 “이성적인 원리를 대표하는 요소의 능동적인 활동만이 남는다‥. 만일 인간의 기능이 하나의 이상적 원리를 추종하거나 내포한 영혼의 활동이라면, 인간의 선은 덕에 수반된 영혼의 활동임이 증명될 것이다.” 인간의 인간으로서의 기능은 그의 영혼에 고유한 기능이기 때문에, 아리스토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