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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공동체의 사례
도덕 공동체는 대체적으로 크게 4개로 나눠진다. 계, 두레, 품앗이, 향약이 있으며 조금씩 지역에 따라 작게 나눠지기도 한다. 이런 공동체 문화는 농경사회에서 협력하여 농촌의 일손을 돕는데 에서 발달 하여 점차 확대되었기 때문에 상부상조라는 주제를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
계(契)
계는 `계회` 또는 `회`라고 불리는데 이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지니며 일찍부터 마을 사람들 간의 현실적인 이익과 친선을 목적으로 하여 발전되어 왔다.
보통 서민들의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민간금융 역할을 한다. 일례로 결혼이나 장례의 비용은 순간적으로 많은 돈이 들어가는데 이런 일이 예지하고 같은 취지의 사람들끼리 일정액을 계주에게 내고 계주는 계원들에게 순서적으로 모인 돈을 주거나, 제비뽑기를 해서 준다. 계원들이 한번 씩 다 타면 계는 끝난다. 결국 이렇게 목돈이 되어 당사자에 유용하게 쓰인다.
현재에도 계는 서민들에게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 특히 주부들이 계를 많이 드는데 계가 사랑받는 이유는 은행 같은 금융기관과 같은 적금과는 달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그 액수도 조정이 조금씩 가능하다. 그리고 계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있어 상부상조의 의미와 인간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다.
내용은 여행계, 학비계, 친목계, 상조계, 동창계 등이 있다.
두레
두레는 마을단위로 구성된 조직으로 농촌 농사나 마을제사에 관련된 것을 서로 협력하기 위한 마을조직이다. 두레의 회원은 장정인데 이 조직은 주로 농사일 중에 커다란 일거리들, 즉, 이앙이나 제초, 수확처럼 노동력이 많이 필요할 때 형성된다. 나중에는 작업 인원과 작업량, 작업 일수와 경작지의 크기 등에 따라 품삯을 계산한다,
하지만 요즘은 두레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화폐경제의 활성화와 농촌의 자…
향약
품앗이
위층이 시끄럽고 밤에도 애들이 쉴새 없이 뛰어다니고 울음을 터트리곤 한다. 그럴 때마다 주의를 주어도 위층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옛날에도 벌어질 수 있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우리민족들은 이웃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배려하고 이해해왔다.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예를 들어 품앗이를 보면, 품앗이는 1:1 노동 조건이다. 이웃 간의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하여 노동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맞교환하고 있다. 요즘 같으면 가능할까? 몰론 물질만능주의에서는 신뢰라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지만 여기서 신뢰는 그 신뢰가 아니다. 그동안 쌓아온 정과 의리 기본으로 확립한 신뢰인 것이다.
이처럼 갈수록 타락해가는 현대인들의 개인주의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옛 우리 민족들의 이웃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태도를 본받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나 구시대적 문화의 잔재라고 기피할 상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