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있음(O) / 있슴(X) ? 방 {있슴/있음} ‘있다’의 명사형 표기로는 ‘있음’이 올바른 것이다. 명사형 어미가 자음 뒤에서는 ‘음’, 모음 뒤에서는 ‘-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있다, 없다’ 등과 같은 겹받 침 뒤에서는 명사형 표기를 ‘-음’으로 적든, ‘-슴’으로 적든 발음상으로 전혀 구별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읍니다’, ‘-습니다’를 ‘-습니다’로 통일시킨 표준어 규정 제17항에 잘못 유추되어 ‘있슴, 없슴’으로 적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모두 잘못된 사용 예이다.? 2. 끼어들기(O) / 끼여들기(X) ? {끼어들기/끼여들기}를 하지 맙시다. ‘끼어’는 ‘끼다’에 어미 ‘-어’가 첨가된 것이고, ‘끼여’는 ‘끼이다’에 어미 ‘어’가 첨가된 형태이다. ‘끼이다’는 ‘끼다’의 피동형인데, ‘끼다’는 그 의미가 다양 하여 자동사로는 ‘①구름이 끼다. 얼굴에 수심이 끼다. ②그늘이 끼다. ③구경꾼들 틈에 끼다.’와 같은 문장이 가능하고, 타동사로는 ‘①책을 겨드랑이에 끼다. ②장갑을 끼다. ③정치인을 끼고 일한다. ④전구를 끼다.’와 같은 문장이 가능하다.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자동사 ③의 ‘끼다’와 타동사 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