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노동경제학
- 조선소 노동자들을 통해서 본 임금격차 -
?목 차?
⑴ 대우조선소 노조의 투쟁
- 그들을 일터가 아닌 투쟁터로 몰아붙인 이유는 무엇인가?
⑵ 나의 대우조선소 경험記
- 세계 1위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거대한 크기
- 힘든 작업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채로 일하는 협력업체 노동자
- 노동 강도에 비하여 받는 적은 보수
- 협력업체 노동자보다 나은 환경에서 많은 보수를 받는 직영 근무자의 존재
⑶ 직영 근무자와 협력업체 노동자의 임금비교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임금 격차
⑷ 임금격차를 발생시키는 주요한 원인 `학력`
- 도표와 그래프를 통하여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임금의 격차 확인
⑸ 경제학에서 말하는 임금격차와 실제의 임금격차
- 조선소에서의 임금격차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제학 이론
- 조선소에서 임금격차를 심화시키는 두 가지 요인. 외국인 근로자와 힘이 약한 노조
⑹ 임금격차에 의하여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 `소득불균형`
-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한 지니계수
⑺ 해…
당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심지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작업환경에 무방비하게 노출 되어 있다.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근무를 하면서 2명이 죽고, 3명이 다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1주일에 한번 정도는 3만명에 가까운 사람들 중 한명이 다치거나 죽어다는 이야기 이다.
뿐만 아니라 작업의 강도 역시 놀라울 정도 였다. 5시 30분에 기상해서 6시에 협력업체 직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앞에 오는 셔틀 버스를 탄다. 조선소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하면 곧바로 1톤 트럭에 직원을 싣고서 7시 10분까지 현장 투입을 완료 한다. 그러면 이때부터 오후 7시 30분에 퇴근 할 때 까지 배 안에 갇혀 있게 된다. 밥 먹을 때 나오는 것을 제외 하고는 거의 대부분을 쇳덩어리와 먼지, 가스등에 그대로 노출 되어 있다. 또한 도장 업체 특성상 페인트에 섞는 신나 가스를 주기적으로 흡입한다. 신나 가스를 오래 맡고 있으면 심하면 환각 증세를 일으키며, 경우에 따라서 사망에도 이른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열악한 작업 환경에 노출 되어 있으면서 그들이 받는 돈은 처음 입사 할때 받는 시급이 법으로 정한 최저 임금보다 적은 3900원 이라는 점이다. 본인은 지인을 통해서 들어온 경우라 소장이 4000원을 책정해 주었지만 대부분은 3900원의 시급으로 출발한다고 한다. 1년뒤 작업의 숙련도가 올라가면 100원이 올라가고 추가로 기본급에 대한 보너스가 나온다. 총 600%지급이며 2달에 한번 나온다.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서 저임금을 받지만 이때 쯤 되면 예전에 비해 돈벌이가 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도 쉽게 그만두지 않는다. 20년 가까이 일한 어떤 아주머니는 연봉으로 계산, 4천 만원이 넘는 것도 본적도 있다. 누군가는 이런 임금을 보면 할만 하지 않느냐고 물어볼 법도 하지만 직접 가서 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결코 노동량에 비례하는 임금을 받고 있지 않다.
항상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활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