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목차
■ 관심사1. - 이재현 회장의 경영권은 안전한가 ■
■ 관심사2. - CJ의 금융업 유지 여부 ■
■ 관심사3. - 신규투자 어디에 집중할까 ■
본문내용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풀지 못했던 지주회사 문제를 가볍게 해결했다. 올 9월부터 지주회사 체제가 가동된다. 이로써 한발 앞서 지주회사를 선언한 LG와 GS그룹을 상대로 기업가치 극대화 순위경쟁을 벌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재현 회장이 지주회사를 선택한 배경이 궁금하다. 김진수 CJ(주) 사장은 “핵심역량을 확보한 식품 사업에서 1인자 평가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그동안 CJ는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도맡아 해왔기 때문에 식품 부문에서 번 돈으로 계열사 투자에 나섰다. 이런 사업구조는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실제로 CJ 주가를 보면 이런 사정을 이해할 수 있다. 최근 1년 동안 CJ 주가는 10만원대에서 맴돌았다. 코스피지수가 급등한 상황에서도 CJ 주가는 제자리걸음이었다. 이런 직접적인 배경이 CJ가 ‘딴살림을 차렸기 때문이다. 식품으로 돈을 벌어 다른 곳에 자주 투자했기 때문에 본업(식품)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것. 정성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전환으로 투자위험이 사라졌기 때문에 주가는 앞으로 상승요인이 많다”고 설명한다.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CJ(주)는 앞으로 CJ지주회사와 CJ푸드로 나뉜다. CJ지주회사는 투자업무와 브랜드 관리를 주업으로 하고, CJ푸드는 투자업에서 손을 떼고 식품 사업에만 전력을 쏟게 된다. 식품 사업을 벌이는 CJ가 앞으로 CJ푸드로 바뀌게 되는 셈이다. 이 같은 표면적 이유 이외에 이재현 회장의 머릿속에는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 지주회사 전환을 계기로 앞으로 눈여겨봐야 할 4가지 관심사를 제시해본다.
본문/내용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풀지 못했던 지주회사 문제를 가볍게 해결했다. 올 9월부터 지주회사 체제가 가동된다. 이로써 한발 앞서 지주회사를 선언한 LG와 GS그룹을 상대로 기업가치 극대화 순위경쟁을 벌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재현 회장이 지주회사를 선택한 배경이 궁금하다. 김진수 CJ(주) 사장은 “핵심역량을 확보한 식품 사업에서 1인자 평가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그동안 CJ는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도맡아 해왔기 때문에 식품 부문에서 번 돈으로 계열사 투자에 나섰다. 이런 사업구조는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실제로 CJ 주가를 보면 이런 사정을 이해할 수 있다. 최근 1년 동안 CJ 주가는 10만원대에서 맴돌았다. 코스피지수가 급등한 상황에서도 CJ 주가는 제자리걸음이었다. 이런 직접적인 배경이 CJ가 ‘딴살림’을 차렸기 때문이다. 식품으로 돈을 벌어 다른 곳에 자주 투자했기 때문에 본업(식품)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것. 정성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전환으로 투자위험이 사라졌기 때문에 주가는 앞으로 상승요인이 많다”고 설명한다. 지주회사 …
널리스트는 “앞으로 2년 동안 이익을 낸 뒤 기업공개를 마치고 매각하는 게 가장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한다. 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통법 제정을 앞두고 증권사가 인기를 끌 때 매각하는 게 최적”이란 입장을 보인다. ■ 관심사3. - 신규투자 어디에 집중할까 ■
투자회사로 변신할 CJ지주회사는 투자할 여력이 어느 정도 될까. CJ지주회사는 삼성생명 주식 64만주를 갖고 있다. 이를 매각하면 4000억원 이상을 조달할 수 있다. 여기에 채권 발행을 통해서도 1조5000억원 조달이 무난하다. 약 2조원을 투자에 쏟아 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재현 회장은 이렇게 조달한 돈을 어디에 투자할 생각일까. 차재헌 애널리스트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유통업 강화 차원에서 대한통운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백운목 애널리스트와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이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더 이상 돈을 투자하지 말고, 우선 구조조정을 통해 이익을 내는 구조를 만드는 게 급선무”라고 충고한다. CJ지주회사와는 별도로 CJ푸드는 국제화가 최대 목표다. 투자여력도 충분하다. 삼성생명 주식 96만주를 비롯해 매각할 부동산도 많다. 김포 공장, 영등포 공장 부지 등이 매각 대상이다. 이재현 회장은 CJ푸드 보유의 자산 매각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CJ푸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만 쓸 방침이다. 과거처럼 계열사 자금난을 막거나, 신규 사업을 벌이는 데 쓰지는 않는다. 09년 9월이후 18개회사가 새롭게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된 지주회사 설립·전환 신고현황에 따르면 2xxx년 상반기에도 지주회사로의 증가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05년 8월은 25개, ’07년 8월은 40개, ’10년 5월말 현재 92개로 계속 증가했다.
‘09년 9월 이후 지주회사 설립현황을 살펴보면, ‘10년 5월말 현재까지 18개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