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관리의 의의와 유통업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시오

보이고 있어 올해 남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업의 활성화를 예상했다.

3) 소비자지향적 마케팅의 강화

이랜드 그룹이 한국 까르푸를 인수한 데 이어 이마트가 월마트코리아까지 사들이면서
국내 할인점 시장은 토종 기업이 장악하게 됐다. 1996년 유통 개방 이후 정확히 10년 만
에 외국계 대형 할인점들이 실패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고객으로부터 거부당하고 자기
방식을 고집했기 때문이다.
첫째,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 세계적인 대형 할인 마트인 월마트와 까르푸가
우리나라에 진출한지 8년, 10년만에 한국을 떠났다. 그 이유는 소비자의 구미를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주부들의 마음을 잡지 못해 결국 모두 한국을 떠나야 했다.
월마트와 까르푸는 상품도 소품종 대형포장 위주였고, 신선식품이나 편의시설이 상대적
으로 부족했다. 값싼 냉동 식품을 다량으로 들여놓아 가격 경쟁력에만 매달렸다. 매장 인
테리어도 저가 분위기를 앞세워 창고형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마트 등 한국 유통 업체들은 값도 싸지만 없는 게 없다는 인식을 심어 나갔다. 다양
하고 싱싱한 생식품을 항시 제공했다. 환한 조명에 키 높이 선반에서 물건을 고르도록
했다. 우리나라 할인점들이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등 백화점형
할인점을 지향해 주부들의 마음을 끌었다.
둘째, 자기 방식을 고집했다. 외국계 할인 마트는 자기 방식의 경영 행태로 인해 실패
하고 말았다. 까르푸는 좋은 위치에 진열해 주는 것에도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 등 외국
계 할인점들은 협력업체에 부담을 요구할뿐 자기들이 희생하지는 않았다. 외국계 유통업
체는 협력업체의 마음도 잡지 못했다. 한국 까르푸는 공정위에 의해 가장 많이 지적을
받은 할인점이었다. CJ, 풀무원같은 대기업과도 분쟁을 벌여 1년 이상 납품이 끊기기도
했다. 몇 년전 할인점에 전자제품이 들어올때 토종 할인점들은 TV한대만 10만원씩 손해
보면서까지 새 시장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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