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비드라마 스토리텔링) 패밀리가 떴다, 1박2일의 예능 스토리텔링
목차
* 비드라마 스토리텔링
Ⅰ. 캐릭터의 구축-패밀리가 떴다, 1박 2일
Ⅱ. 또 하나의 등장인물, 자막
* 참고문헌
* 비드라마 스토리텔링
1) 캐릭터의 구축
요즘 방송 3사는 `예능`이라는 장르를 구축하였다. 예능 프로그램에는 사
회자 이외에도 `패널`이라는 이름의 고정 출연자들이 많이 있다. 적게는
2-3명에서 많게는 10여 명에 이르는 패널들이 매주 출연하여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진행하는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예능 프로그램은 주 진행자 1-2인과 고정 출연자 4-5인을 확보하여 매
주 동일한 출연진을 출연시킴으로써 매회 이야기가 연결되도록 하는 전략
을 사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 요즘의 예능 프로그램들은 매회 독립된 스토
리가 있지만, 이와 동시에 모든 회를 관통하는 일관된 스토리가 있다. 전체
스토리는 사실상 스토리라기보다는 캐릭터의 구축이라는 측면이 더 크다.
<패밀리가 됐다>는 한 마을을 1박 2일 동안 방문하여 이러저러한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어 간다. 그와 동시에 지난
회 이야기를 지속시키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계석이 주 진행자로
참여하고, 이효리, 박예진, 김수로, 윤종신, 이천희, 강대성, 김종국 등이
매주 출연한다. 여기에 게스트가 한 명씩 출연한다. 1회 촬영한 분량을 2주
에 걸쳐 방송하기 때문에 게스트는 한 번 촬영으로 2회 방송 분량에 등장
하는 셈이다.
<패밀리가 떴다>는 리얼 버라이어터쇼를 지향한다. 리얼 버라이어티쇼
는 최근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리얼 버라
…
게 된다.
이 (1)스크린에 인간이 출현하는 것과 배우 문제의 영화적 성격, (2)관객과
는 주요한 매체는 주로 텔
레비전이다. 그에 따라 스타의 이미지역시 일상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이효리와 같은 대형 스타가 매주 메이크업을 하지 많은 델얼굴
에다가 잠자리에서 입고 자던 잠옷바지를 그대로 입고 방송에 출연하는 것
은, 과거의 신비주의 스타 시스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은 오히려 그런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내
기도 한다. <패밀리가 떴다>는 홈페이지에서 출연진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
다. 덤앤더머 맏형 유재석, 미워할 수 없는 계모 김수로, 꽈당 이효리, 패
밀리 큰형님 윤종신, 달콤살벌 예진아씨, 엉성한 천데렐라 이천희, 귀염둥
이 막내 대성.
이렇게 프로그램 안에서의 출연진 캐릭터를 만들어 놓고 나면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것이 쉬워진다. 사건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충돌
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매회 일정한 갈등 구조를
가지고 진행된다.
가장 중심이 되는 스토러라인은 어색하고 랄선 출연진들이 가족과 같이
친근한 관계가 되어 가능과 정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효리와 김종국의 어
색남녀, 윤종신과 김수로의 약골 형과 마왕동생의 가족화과정이다. 이들
의 캐릭터가 분명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다면 스토리가 일관되게 진행될 수
없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트렌드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연
자들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효리와 같은 섹시스타의 털털한
본 모습이나, 박예진처럼 청순한 이미지에서 달콤살벌한 이미지를, 대성과
같은 아이돌 스타에게서 범의 이미지를 찾아내고 프로그램 내에서 반복적
으로 그려냄으로써 그러한 이미지가 실제 모습인 것으로 만들어 낸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스타의 실제 모습이라고 대중이 믿을 수 있을 만큼 실제 모
습에 가까워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패밀리가 및다>는 전통적인 가족의 이미지가 붕괴되어 가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미 현대사회는 핵가족마저도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