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개념과 필요성 및 관계적 능력
목차
*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이해
Ⅰ.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왜 ‘능력’이 필요한가
Ⅱ.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개념: 커뮤니케이션의 ‘게임’과 ‘규칙’
Ⅲ.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의 관계적 능력
* 참고문헌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이해
I.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왜 `능력`이 필요한가
세계화, 국제화, 개방화라는 용어는 이제 우리 사회의 일상적인 용
어로 정착되고 있다. 이러한 물결과 함께 `지구촌 공동치 시대에 불
가피한 ?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문화적 매경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일정한 커뮤
니케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사 소통하는 일은 생각보다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서로 다른 가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날 때 발생하는 휴먼 커
뮤니케이션의 문제는 알렉산더(Alexander, 1988, PP. 15-18)의 모델
에서 잘 제시되고 있다. 모델의 탐색을 위해 최근 국제 협상 커뮤니
케이션 문제의 하나로 지적된 `침묵의 의미` 사례를 보자. `동양전에
서는 협상 과정에서의 침묵이 신중함을 의미하지만, 서양권에서는 거
부나 반대의 표시로 간주된다.("문화일보", 1998. 2. 26, 8면). `문화
X`의 화자(addresser)가 ‘침묵(silence)’[Sx]을 지켰을 때, 그 사람에게
는 ? 침묵이 내포하는 `의미소, 즉 `신중함이란 의미체[Rx]가 있고,
`침묵(표현)`과 `신중한 의미`의 관계에 대한 지신의 사회적 경험이
나 태도`[Ex]가 반영된 `침묵`에 대한 형이상학적 개념[Cx]이 있다.
…
mmunicator)`는 `문화적 규칙`을 잘 알고, 이
규칙을 준수하며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상대편과
효율적인 의사 소통을 구사하게 될 것이다.
한 예로, 한국의 스피치 문화를 보자. 면저 나이가 적은 사람은 윗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존대어를 사용해야 한다든지, 윗사람 얼굴을
계속해서 똑바로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든지, 윗사람이 말할 때 중간
에 끼어 들어서는 안 된다는 여러 가지 `문화적 규칙이 존재한다.
이 규칙을 준수하며 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의 의사 소통 ‘게임’이 진
행된다. 설사 부하직원의 주장이 옳다 하더라도 위 규칙을 위반하면
버릇이 없다는 야단과 함께 본래 커뮤니케이션에서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도 이루기 힘들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게임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이 책`의 적
용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만, 규칙 자체는 논란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문화적 규칙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문
화간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점은 바로 이 타협될 수 없는 `커뮤니
케이션 게임`에 대한 `규칙`이 서로 다른 사람간의 의사 소통이라는
점에 있다. 커뮤니케이션 게임의 규칙은 `문화적(cultural)`인 것인데,
두 개의 다른 문화가 다른 규칙을 갖고 접촉할 때, 커뮤니케이션 게
임의 문제는 숙명적인 것이다. 그래서 국제협상학자 코헨(Cohen)은
비즈니스는 협상이 될 수 있지만 문화는 협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
하면서, 국제 협상에 있어서 문화간 차이의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한 문화권의 사람이 메시지를 제작(encoding)하고, 그것이 다른 문화
권 사람에 의해 해독(decoding)될 때 오해(misunderstanding)의 가능
성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
동일한 기회記號)에 대하여 문화권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하
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문화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한 문화의
특성과 범위를 고정적이고 명확하게 정의하기가 힘들다. 한 문화권
(文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