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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문화에 대해 설명하시오
* 이방인 문화에 대해 설명하시오
지금 전세계는 세계화의 열풍에 휩싸여 있다. 국가간의 경계를 자
유롭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이방인이 되기 위해서 자국의 영토를 떠난다. 이방인이 되는
목적은 다양하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 국제 기구에서 일하기 위해서,
이민을 위해서, 유학을 위해서, 한국처럼 특수한 경우는 자녀 교육을
위해서 이방인이 된다. 그리고 국내에 있는 사람은 현지인으로서 이
방인과 접촉할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 이렇게 우리가 이방
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방인이 다른 문화권에서 살더라도 항상 자신이 속해
있는 문화권으로 회귀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이
속하는 문화를 잊어버리지 않아야 한다거나 다른 문화를 알아도 자
국에서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문화간
인간 관계에서도 대부분 언제 헤어질지 모른다는 이유로 피상적인
차원에서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이
방인이었다는 사실을 추억거리로 간직할 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문화의 의미가 달라지면서 이방인에 대한
이해도 바뀌어야 하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문화적인 차이가 단순히
전통 문화의 차이로 인식되었다. 산업화 또는 근대화가 진전될수록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간극은 좁아지거나 수렴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므로 굳이 다른 나라 문화를 깊이 알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
이와 같이 문화의 이해가 급격하게 변화된 것은 문화가 경제적인 효
을성 또는 국가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원의 일환으로 인
식되면서 …
`인권` 등 오
늘날 전세계인들이 나눌 수 있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
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덧붙이고 싶은 것이 바
로 `이방인 문학이다.
짐멜(Georg Simmel)에 의하면 `이방인(Der Fremde)`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자유롭고 새로운 인간형이다. 흔히 이방인은 바깥
에서 들어와서 현지 사회에 소속되지 않고 주변에서 머물다가 떠나
는사람을 일컫는다. 그러나 짐멜의 이방인은 엄연히 현지 사회의 구
성원으로 있으면서 현지인과는 다른 눈에서 현지 사회를 바라보는
사람을 말한다. 그의 표현에 의하면 `가까움과 거리를 동시에 간직하
고 있는 사람이 이방인이다(Simmel, 1987, PP. 63-66). 일반적으로
현지인은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 문화적인 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쉽
게 상상하지 못한다. 즉, 현지인은 주어진 문화에 지나치게 밀착되어
서 산다. 그러나 현지인이라고 해서 모두 이처럼 밀착되어 사는 사람
들로만 구성되어 있지는 않다. 족, 이방인처럼 거리를 두고 사는 현
지인들도 있다. 그들은 현지인이 보지 못하는 현지 문화의 장?단점
을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이것이 이방인이라고 해서 현실 변화에 무
관심하도록 두지 않는다. 이방인이 오히려 현지인보다 더 개혁에 관
심이 많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들이 갖고 있는 현지
사회 내에서의 독특한 위치 때문이다.
필자가 말하는 `이방인 문파는 짐멜이 강조하는 `소속은 되어 있
되, 구속되지 않는 문화에 대한 자유로운 태도`를 말한다. 구체적으
로 말하면, 우리는 저마다 동양적인, 또는 서양적인 문화에 속하는
구성원임을 결코 부정하지 않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동양적인, 또
는 서양적인 문화의 가치관을 벗어나서 자국 또는 타국을 `자유쫍리
이해한다는 것을 말한다. 한국인이라고 해서 한국적인 가치관을 고집
해야만 할 필요는 없다. 한국인이면서도 한국 문화를 비판적으로 바
라볼수 있다. 그리고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