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소비자중심의 기업소비문화
목차
Ⅰ. 기업중심에서 소비자중심으로
Ⅱ. 삶의 질 확보를 위한 소비문화
Ⅲ. 소비시장 환경의 변화
1. 소비의 양적 확대와 질적 변화가 동시 진행
2. 소비시장의 글로벌화 가속
3. 소득 양극화가 소비의 양극화를 초래
4. 디지털화에 따라 소비자의 지적 능력이 성숙
5. 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가치관이 확산
6.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른 특정 시장 부상
Ⅳ. 유명 브랜드 선호도 급증
Ⅴ. 기업의 시장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1. 소비자의 변화를 정확하게 읽고 기회를 선점
2.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 경영체제를 구축
3. 소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지 않도록 조심
Ⅵ. 소비자의 두 얼굴, 소비자행동과 잠재의식
Ⅶ. 소비자 세분화
Ⅷ. 최근 소비 트렌드
1. 여성소비자
2. 신 자린고비족
3. 블루슈머
*참고문헌
1. 기업중심에서 소비자중심으로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문턱으로, 빈곤사회에서 대량소비사회로, 공급자중심에서 소비자중심의 시장체계로 이전되는 거시적인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소비구조와 행동도 굉장히 달라졌다. 만들…
한 소비생활을 즐
기는 요즘 대중은 더 이상의 `大衆`이 아니라 개별화, 분산화, 세분화된 `分衆`이다. 1980
년대까지만 해도 기업은 소비자의 비위를 맞추기보다는 어떤 상품을 개발해 어떤 노하
우의 마케팅전략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느냐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즉 기업은 씨를 뿌
리고 수확해 소비자에게 잘 전달만 해주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기업이 씨를 뿌
리면 소비자들이 이를 가꾸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소비자들은 물건을 만드는 측에다 무
엇인가 생성시키도록 그 필요성을 유발시키고 있다.
`생존을 위한 생산`에서 `삶의 질`을 확보하는 개성화, 다양화되어 가는 소비문화 변
천과정에서 사람들은 스스로 가장 주체적이고 주목받게끔 행동하는 자기 조직화된 소
비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른바 소비자 주권시대에 들어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
우 이한 현상은 정치 현상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국가적인 이슈,
정치현상에 대해 한첫 관심을 쓸다가도, 그렇고 그런 정치판에 혐오를 느끼게 되고, 무
관심해져 버리는 현상은 소비행동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여진다. 공적인 것보다
자기생활을 충실히 하는 데 주력하고, 개인이 혼자 혁신하면서 성숙한 소비생활을 즐기
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의 원조는 1999년 일본의 거대 전자 기업 도시바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도시바의 VCR이 고장 나서 서비스를 받다가 제품의 행방까지 묘연해진 소비자는
도시바 본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하였지만 그 전화를 응대하였던 본사 직원은 이 고객을
"대기업을 등쳐먹는 악덕 소비자"로 규정하고 모욕적으로 응대하였다. 소비자는 침착하
게 그 전화 내용을 녹음하였고 스스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그 녹음 내용을 그대로 홈
페이지에 올렸다. 순식간에 수십 만의 소비자들이 접속하여 그 전화 녹음을 들었을 뿐
아니라 "나도 그런 대접을 받았었다, 내가 公던 도시바 제품에도 문제가 있었다" 등의
불만을 쏟아내었다. 개별로 흩어져 있던 소비자의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