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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개념과 조작적정의
많은 심리검사들은 구성개념(즉, 사람들이 차이를 보이는 가설적 차원)들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구성개념(construct)이란, 주장성이나 지능과 같은 가설적 특성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구성개념들은 대개 사람들을 그들의 행동 패턴에 따라서 구분할 수 있는 차원들로 정의된다. 연구들을 통해 사람들이 일정한 행동들에서 일관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밝혀질 때, 우리는 그렇듯 사람들로 하여금 일관된 행동 차이를 보이도록 하는 구성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제안할 수 있게 된다.
지능은 심리적 구성개념의 좋은 예이다. 인간 행동에 대한 연구들은 사람들이 문제해결 기술과 학습능력, 그리고 새로운 장면들에서 새로운 방법들로 정보를 적용할 수 있는 적응능력 등에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영역들에서의 능력 수준은 서로 관련되어 있으며, 따라서 대개의 경우 한 영역에서 뛰어난 사람은 다른 영역에서도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고, 따라서, 이러한 능력들은 “지능”이라는 구성개념의 요소들로 언급되게 되었다. 마찬가지의 과정들이 공격성, 성취동기, 의존성, 자기-개념 등과 같은 구성념들에 대해서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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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에서의 서로 다른 위치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구성개념이 어떻게 측정되었는가를 아는 것은 검사점수를 정확하게 해석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지능검사들은 조작적 정의의 중요성에 대한 좋은 예이다. 지능검사 사용되는 중요한 용도 중 하나는 정신지체의 여부와 그 정도를 밝히는 것이다. 정신지체자들을 위한 어떤 특수 교육에 그 사람이 적합한가의 여부는 지능검사 결과 밝혀진 정신지체의 정도에 의해 결정된다. 가장 널리 알려진 지능검사에는 Stanford-Binet 검사와 Wechsler 검사가 있는데, 이 두 검사는 정신지체의 정도를 정의하는데 있어서 조금 다른 점수 폭을 이용한다. 결과적으로, Stanford-Binet 검사에서의 “약간의 정신지체(mild retardation)”는 52점과 68점 사이의 점수로 정의되는 반면에, Wechsler 검사에서는 55점과 69점 사이의 점수로 정의된다. 지능이 어떻게(동근: 즉, 어떤 검사를 통해) 측정되었는가를 모른다면, 52라는 점수를 해석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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