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개념과 분류

적
인 육체적 ? 정신적 노동이나 일을 말한다(이경민 ? 최정실 ? 황상희,
2008)
따라서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 즉 실업자는
생계유지에 곤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
가 없어짐에 따라 사회적 모멸감을 느끼기도 하고, 자신의 직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사회에 기여할 기회가 없어짐에 따라
무력감과 고립감을 느끼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는 세계화와 지식정보화,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해 기업 간 경
쟁이 격화되고, 구조조정이 일상화되고 있다. 그 결과 업무의 질이
비교적 양호하거나 좋은 일자리가 급속히 줄어들고, 노동시장의
양극화가가속화 되면서 직업을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동을 강
제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동능력이 취약
한 장애인들은 직업에서 철저하게 배제되는 경우를 빈번하게 접
하고 있다. 직업은 장애인이든지 비장애인이든지 모든 인간에게
있어 개개인의 삶의 형태와 그 내용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인이
며 직업을 가진다는 것은 통합된 사회에서 보다 독립적인 성인으
로서의 삶을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지닌 신체적 ?정신적 기능
활동의 감소와 더불어 사회 ? 환경적 요인으로 안정적인 직업생활
을 확보하고, 유지할 가능성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직업을 갖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더욱이 일할 권리는 모든 인간의 기
본적인 권리이기 때문에 장애인이 노동시장에서 배제되는 것은
그들의 역량저하와 심각한 정치 ? 사회적 소외를 가져오는 사회정
의의 문제가 된다(Ishetal.,2009).
전통적으로 사회복지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사회제도적으로
보장해 나가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바로 여기에서 장
애인이 일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
지의 중요한 과제가 된다. 동시에 장애인복지의 궁극적인 목표가
장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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