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수발과 여성의 복지, 여성노인복지를 위한 방안

.0% 정도가 배우자
로부터 보호를 받는 반면 여성노인들은 남성노인에 비해 도움을 받는 비율이
낮고, 대신 며느리가 보호하는 비율이 54%로 높게 나타났다(강문희, 이광자, 송
보경, 1997). 이렇듯 여성노인은 배우자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헌신적으로
수발을 하지만, 정작 자신이 가족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배우자는 거의 관여
하지 않고 그나마 자녀들도 본인만큼 헌신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남녀불평등의 완화

여성노인의 개념을 확대하여 주요 대상자가 전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
편적인 개념이 되어야 하며, 관련된 법조항 개선과 재정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여성노인 정책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4) 자활능력의 고양, 일자리 창출

여성노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야 한다. 또한 여성노인이 종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신
체?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최근 정부가 농촌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수마
을` 100곳을 조성 ? 육성하기로 하였다. 이들 장수마율에는 한 곳당 4 200만 원
(국비 50%, 지방비 50%)의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지원비는 공예품제작, 전통주?
한과?장류 제조 등 여성노인들에게 적합한 일감 발굴, 전통 식생활 실천을 통
한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노인평생학습지원 등의 사업에 쓰이게 된다.

(5) 노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

프랑크 쉬르마허(F. Schirmacher, 2005)는 `60~75세 인간은 직장에서 더 이
상 지적?신체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비방은 사회를 잠식하는 인종주의의
하나`라고 통렬히 비판하고 었다. 고령화가 피할 수 없는 추세라면 우리들의 인
식부터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노인은 병들었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비생산적이라는 고정관념부터 바꾸어야 한다.


2)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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