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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의 성경적 기초
멘토링은 뿌리깊은 기원을 가지고 있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 멘토링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류의 기원과 영적 역사를 다루고 있는 성경에서는 멘토링의 관계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먼저 멘토링의 정의를 살펴 본 후, 성경에 나타난 다양한 멘토링의 현상을 살펴본다.
1. 멘토링의 정의
최근 들어 우리 주변에서는 다소 생소한 단어인 멘토 혹은 멘토링이란 말을 접하게 된다. 이 용어들은 우리뿐만 아니라 서구 사람들에게도 그다지 친숙한 용어는 아니다. 왜냐하면 이 단어가 학계에 구체적으로 등장한 것이 불과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멘토라는 단어의 기원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용어이다.
1) 멘토링의 역사적 기원
멘토라는 단어는 고대 그리이스 신화인 오딧세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멘토(Mentor)는 사람의 이름으로 오딧세이왕의 충실한 친구로 등장한다.
오딧세이가 고대 트로이 전쟁에 출전하게 되자 그는 자신의 아들 텔리마쿠스(Telemacus)를 멘토에게 맡긴다. 그래서 멘토는 오딧세이의 아들에게 일반교육뿐만 아니라 그가 왕자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는데 필요한 소양교육까지도 책임을 지게 된다. 그 후로 이 멘토라는 단어는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게 되었지만 곧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가 최근에서야 학적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서 우리의 기억에 남은 멘토링의 실례들을 엿볼 수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플라톤이 있기까지는 …
2)멘토링의 발전
한편 1979년 로체(Roche)는「Harvard Business Review)」라는 잡지에서 당시 사업계에서 임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에 멘토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해낸다. 이 보고서 이후 미국의 많은 직장에서는 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하고 적용해왔다.
3)멘토의 의미와 자격
“상대보다 경험이나 연륜이 많은 사람으로서 상대방의 잠재력을 볼 줄 알며 그가 자신의 분야에서 꿈과 비젼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며 때로는 도전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한편 멘토의 상대를 멘토리(protege), 맨티(mantee), 혹은 멘토리(mentoree)라고 부르는데 이들 중 멘토리라는 단어를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클린턴 교수가 만든 ‘멘토리’로 통일하였다) 그리고 멘토를 하는 행위를 멘토링(mentoring)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누가 멘토가 될 수 있는가? 멘토의 자격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멘토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거기에는 몇 가지 자질이 요구된다.
첫째, 멘토는 멘토리를 하나의 진정한 인격으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상대방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려는 사람, 즉 정치적인 술수가 다분한 사람은 멘토의 자격이 없다. 20세기의 위대한 사상가 마틴 부버는 이것을 지적하여 상대방을 하나의 수단으로 보는 나와 그것(I-It)의 관계로 설명한다. 그러나 멘토는 상대방을 자신과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이해하며 가면을 벗고 상대방을 조정하려는 자세를 버린다. 이러할 때 진정한 관계가 성립되고 부버가 강조하는 나와 진정한 너(I-Thou)의 관계로 발전된다.
둘째, 멘토는 평소의 삶이 긍정적 자세인 사람이며, 열린 마음의 소유자이어야 한다. 멘토는 마치 부모나 가족과 같아서 자신의 멘토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삶을 보는 시각이 부정적이거나 닫힌 마음의 소유자는 멘토로서는 자격이 결여된다.
셋째, 멘토는 멘토리의 탤런트를 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멘토는 일반적으로 멘토리보다 세상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그 분야에서 이미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장점을 보고 그것을 극대화시키며, 상대방의 단점을 극소화시킬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넷째, 멘토는 의사소통에 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같은 말을 해도 상대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