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신라를 구하고 삼국을 통일시킨 영웅, 김유신
1. 들어가면서...
수업시간 교수님께서 던진 질문에 지금 내가 하는 역사공부가 올바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기본적인 지식도 모른 채, 수업을 듣기에는 부끄러운 모양새가 어느 듯 도를 지나쳤기 때문이다. 말로만 김유신은 위대하다라고만 알고 있을 뿐이지, 정작 왜 그런지의 질문이 쏟아졌을 때, 자신이 한심스러워지는건 다만 잊고 있었을 뿐, 어쩌면 오래된 일인지도 모른다. 역사를 배움에 앞서 기본적인 사료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기본인 것 같다. 말 그대로 그냥 이루어지는 역사는 없기에 역사가 이루어지는 배경과 인과관계를 중심으로 앞으로 수업에 임할 것이며, 김유신열전을 계기로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다.
신라의 장군이자 삼국통일의 주역이었던 김유신, 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역사기록으로 보더라도 김유신에 대한 기록은 다른 어떤 역사인물보다도 많이 남아있다. 삼국시대의 정통 역사서인 삼국사기는 모두 50권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 10권이 인물들의 전기를 기록한 열전인데 여기엔 궁예, 견훤, 장보고, 연개소문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들의 전기가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그 중 3분의 1인 3권이 김유신 열전이다. 이렇게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보니 김유신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건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영웅 김유신의 모습일 뿐인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하려하는 것은 바로 김유신의 삶과 그의 선조들의 이야기로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서려 한다.
2. 김유신의 家系
김유신의 선조는 가야사람이었다. 그의 12대 할아버지 김수로는 어떠한 사람인지 알 수 없으나, 후한 건무 18년 임인에 수로가 구봉이라는 산에 올라 가락의 아홉 마을을 바라보고 마침…
3. 김유신의 생애
595년
609년 (15세)
611년 (17세)
통혼할 수 없는 차별대우를 받고 있었다. 가까스로 만명(萬明)을 얻은 서현은 출신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고구려와의 전쟁지역인 만노군(진천) 태수를 자원했다. 김유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도 바로 그 무렵이었다. 삼국이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었던 요충지가 바로 만노군, 지금의 충북 진천1)이었다. 진천의 역사는 곧 삼국의 역사였다. 원래 백제땅이었던 진천은 장수왕이 남으로 밀고 내려와서 고구려땅이 되었다. 그 후 소지왕이 고구려를 쫓아내고는 진천땅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당시 진천은 고구려와의 국경지역으로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살벌한 변경이었다. 김유신은 바로 그 전쟁터에서 태어났다.
3. 김유신의 생애
595년
만노군(지금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태어남. 칼, 창, 활 등을 사용하여 무예를 익힘. 아버지로부터 삼국을 통일하라는 말을 듣고 통일의 의지를 다짐.
609년 (15세)
화랑이 되어 많은 낭도를 거느리고 몸과 마음을 단련함.
611년 (17세)
중악 바위굴에서 노인을 만나 삼국통일을 이룩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비법을 배움. 고구려 첩자인 백석의 꾐에 빠져 고구려로 가던 중 세 신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에 돌아와 백석을 처형함. 누이동생 문희를 김춘추에게 시집을 보냄.
629년 (35세)
김용춘, 김서현 등이 고구려의 낭비성을 공격할 때 신라군이 후퇴하자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어 적장의 목을 베어 크게 이김.
642년 (48세)
압량주의 군주가 됨.
644년 (50세)
상장군이 됨. 백제에게 빼앗겼던 일곱 성을 되찾음. 승리를 거두고 서라벌로 개선함. 말에서 내리기도 전에 다시 매리포성으로 백제를 치러 나감.
647년 (53세)
비담, 염종의 반란을 지혜로써 진압함. 무산 등 세 성에 쳐들어온 백제군을 격퇴함.
648년 (54세)
백제의 대량성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악성 등 12성을 빼앗음. 이찬이 되어 상주 행군 대총관에 오름.
649년 (55세)
쳐들어 온 백제군을 도살성에서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