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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주요 성 인지 통계관련 교육 및 세미나 실시 현황
국내의 기존 성 인지 통계교육은 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남녀평등의식 교육 프로그램 또는 성 인지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로 포함되어 실시되었다. 1995년 북경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여성대회에서 여성발전의 새로운 전략으로 주류화가 강조됨에 따라 여성관련 부서 뿐 만 아니라 정부 전체 부서 공무원의 남녀평등의식 또는 성 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1999년부터 개발, 실시된다.
예를 들어 1999년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정책업무 담당자가 참가하는 성 인지 교육 프로그램의 시범교육이 실시되었다. 이 시범교육에서 성 인지 통계 관련 교과목은 ‘성 인지적 정보 및 자료 회득 방법’이라는 명칭으로 개설되어 진행되었다. 성 인지 정보와 특징의 이해, 성 분리 통계 자료 활용 방법 습득을 교육목적으로 설정하고, 성 인지 통계자료의 필요성, 성 인지 통계자료의 특성, 성별 분리통계와 생산 과정과 처리·활용, 국내 주요 통계와 여성관련 주요 통계 지표 등을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하여 50분의 강의와 30분의 질의, 응답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양애경·장미숙, 1999).
1999년 11월 24일부터 11월 26일에는 국·공립연수원의 교수요원과 중앙정부 여성정책부서 공무원 등이 참가하는 ‘공무원의 남녀평등의식 교육 프로그램’의 시범교육(이하 ‘1999년 시범교육’)이 실시되었다. 이 시범교육의 교육영역 ‘남녀평등관점에서의 정책분석 및 평가’의 강좌 중 ‘성별 분리 통계 자료의 수집 및 활용’으로 성 인지 통계 관련 교과목이 90분에 걸쳐 이루어졌다(김재인·유희정·양애경, 1999).
2000년 4월에는 2차에 걸쳐서 ‘공무원의 남녀평등의식 교육’이 국·공립 공무원연수원, 교수요원 및 관계부처 공무원 총 64명이 참가한…
건복지 담당 공무원의 성 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 교육프로그램의 시범교육이 1999년 11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3일에 걸쳐 이루어 졌는데, 전국 16개 시·도의 사회복지과, 여성복지과, 보건과 및 보건관련 공무원, 가정복지과 등 보건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참가하였다(김양희·박영란·김홍숙, 1999). 정책 결정 및 집행에서 통계의 중요성 이해와 객관적 통계수치들이 가질 수 있는 성 편파성, 보건복지관련 통계에서의 시사점 모색을 교육목표로 설정한 ‘성 인지적 통계 활용’은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참가자의 업무에 필요한 기초통계 발표, 업무 관련 성별분리통계의 활용도 검토, 업무에 필요한 성 인지적 자료 수집 방법 설계 등을 실습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오한숙희 등, 1999).
한편 2003년 당시 국립보건원 보건복지연수부가 실시한 보건복지여성정책과정에 ‘성 인지적 통계활용 및 지표’라는 명칭의 성 인지 통계 관련 과목이 개설, 운영되었다1). 구체적으로 생산과정에 따른 통계의 종류, 통계의 제한점 등 통계 일반에 대한 이해, 성 인지 통계의 필요성과 생산 현황, 성 인지 통계의 활용 등으로 교육내용이 구성되었다. 또한 참가자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여 실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즉 참가자의 업무 가운데 특정성이 의도적으로 혹은 결과적으로 불리한 현상이 있거나 문제가 있는 현상을 항목별로 나열하고, 이러한 현상을 보여 주기 위해 필요한 통계 목록을 작성하여, 현재 이용할 수 있는 통계와 이용할 수 없는 통계를 분리하여 통계의 생산방법을 모색하도록 실습의 예를 제시하고 있다(문유경, 2003).
성 인지 통계 관련 교육이 하나의 독립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03년 10월 2회 실시한 「성 인지 통계 교육 과정」이 대표적이다. 「성 인지 통계 교육 과정」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및 평가를 위한 근거 자료 생산 능력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