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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사춘기도 지나갔는데 요즘들어 엄마한테 짜증을 많이 내는걸 알면서도 내자신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있는 것 같아 친구의 추천으로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엄마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지금도 이책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진다. 그리고 사춘기 의 아이들에게 이책을 권장하고 싶은 바이다.
‘엄마를 부탁해’는 제 1장부터 4장까지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있다. 1장,‘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엄마의 첫째딸이 ‘너’ 로 등장하여 사건을 전개하고 2장,‘미안하다,형철아’ 에서는 큰오빠가 ‘그’로 등장하여 사건을 전개한다. 3장,‘나, 왔네’에서는 남편이 ‘당신’으로 나와 전개하고 4장‘또 다른 여인’에서는 엄마, 박소녀가 사건을 전개한다.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 라고 시작되는 이 소설은 가족모두가 지하철을 타는데 그만 엄마손을 놓쳐서 잃어버린다. ‘너’는 엄마를 찾으면서 과거를 회상한다. 너는 엄마의 첫째딸로, 자식들이 도시로 상경해서 홀로 남은 엄마의 집에 그나마 들리는 편이다. 오랜만에 집에 가보니 헛간에 쓰러져 있는 너의 엄마를 발견한다. 자고 있을 줄 알았던 엄마는 두통이 오는 지 미간을 보기 싫게 찌푸린채 쓰러져 계셨다. 도시에 있는 오빠들에게 엄마의 두통을 알리고 엄마를 큰 병원으로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뇌졸중이였다. 과거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엄마는 글을 못 읽는다. 서울에서 오빠한테 편지가 오면 편지를 너가 읽어줘야 했다. 그럼 엄마는 너에게 답장을 쓰라고 시켰다. 그리고 너는 엄마에게 무심했다. 너는 이제와서 그런 너를 자책한다.
큰오빠인 그는 엄마가 아빠 때문에 집을 나가게 되자 커서 검사가 되겠다던 아들말에 다시 집에 돌아오게 했다.1등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던 그는 대학 입시 시험에서 떨…
하여금 소설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로 착각하게끔 해서 작품 안에서 헤어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나는 ‘만약 엄마가 없어지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도 해보지 못했다. 상상만으로 끔찍하고 괴롭고 슬프다. 엄마의 고생을 알고 엄마에게 조금이라도 신경을 써주고 이해도 해주고 많이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엄마는 항상 내게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나는 이제야 나를 향한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어서 자책감이 들기도 하다. 엄마 나도 미안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