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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도시론의 정식화와 한계, 모던 도시이론 대 포스트모던 도시론
목차
*포스트모던 도시론의 정식화와 한계
Ⅰ. 모던 도시이론 대 포스트모던 도시론
Ⅱ. 포스트모던 도시론의 패러다임적 성격
Ⅲ. 포스트모던 도시론의 한계와 비판
*참고문헌
* 포스트모던 도시론의 정식화와 한계
I. 모던 도시이론 대 포스트모던 도시론
인식론, 존재론, 가치론으로 나누어 살펴본 포스트모던 도시론은 모
던 도시이론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 모던 도시론과 포스트모던 도시론의 차이는 일차적으로 도시란 공
간적 실체를 인식하는 지식론적 토대에 있다. 모던 도시론은 구조주의
공간론에 입각하고 있다면 포스트모던 도시론은 탈구조주의 혹은 해체
주의에 입각하고 있다. 그런 만큼 지향하는 공간적 규모와 수준도 달라,
모던 도시이론은 거시적이고 체제적인 공간을 다루고 있다면, 포스트모
던 도시론은 미시적?주체적인 공간을 선호하고 있다. 다시 말해 모던도
시론은 관리체계나 축적체제의 조건이 구축되는 체제공간을 분석대상
으로 삼는다면, 포스트모던 도시론은 심층과 구조가 해체된 상황에서
출현하는 개체, 타자, …
미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면 포스트모던 도시는 이미지, 기호, 스펙터클의 미학으로 코팅이 되어
있다. 포스트모던 도시의 스펙터클은 포스트모던 도시 주체들의 정체성
형성과 일상적 실천지향을 설정하는 데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전반적
으로 포스트모던 도시의 실제(유연적 경제로부터 기호적 문화현상까지)를
가로지르는 중심기제는 주체, 소비, 기호, 담론 등이다.
· 도시의 실천구조에서 모던 도시와 포스트모던 도시는 차이가 뚜렷
하다. 우선 도시의 실천주체 성격이 다르다. 모던 도시에서는 생산의 주
체, 정치적 주체, 계급적 주체가 중심을 이루었다면, 포스트모던 도시에
서는 모던 도시에 대응되는 소비?문화적 주체, 다지점에 정체성이 형성
된 다원적 주체가 지배적이다. 이 같은 도시주체들은 도시의 일상을 상
이하게 꾸려간다. 모던 도시의 일상은 가족단위의 노동력 재생산이 중심
이라면, 포스트모던 도시에서는 개체욕구의 미학적 충족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소비 등이 중심을 이룬다. 따라서 도시적 실천 성격이 모던 도시
에는 `필요(need)에 근거한 실천`이 지배적이라면, 포스트모던 도시에서
는 `욕망(desire)에 추동되는 실천`이 보다 우월해진다. 주체와 실천성격
의 차이가 도시사회의 계층형성, 즉 도시적 실천의 구조 차이를 결정한
다. 모던 도시에서는 기본적으로 (생산)자본을 중심으로 해서 사회적 관
계가 설정되고 대립되었다면, 포스트모던 도시에서는 문화적 소비능력을
결정하는 상징자본의 소유관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인구집단별
하비투스의 차이가 도시계층 구분뿐 아니라 계층간 도시적 실천(특히 문
화적 실천)의 차이를 결정짓는다. 계층형성의 차이는 도시의 모순에 대한
저항방식의 차별화에 영향을 준다. 모던 도시에서는 거시권력에 대한 저
항을 바탕으로 하는 계급운동(특히 노동운동)이나 정치참여가 지배적인
방법이었다면, 포스트모던 도시에서는 미시권력의 모순(예를 들면 환경문
제, 인종문제)을 근간으로 분산적이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