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중국고전문학이론의 현대적 활용문제에 관한 고찰
1. 주제고찰의 동기 및 목적
중국고전문학이론을 중국문학비평사 및 필자의 석사와 박사 논문의 연구대상이었던 《文心雕龍》등을 통해 고찰하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필자의 서구문론에 대한 이해정도가 매우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중국고전문학이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들 중에는 서구미학사나 문론들에서 다양한 문론가들에 의해 각론으로 언급되고 있는 주요문학관념들(특히 문학의 본질적인 문제와 관련된)과 유사한 문학관들이 발견됨은 물론이고, 오히려 이들을 종합하여 총론의 형태로 제시하여 문학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게 함으로써 오늘날의 문학적 인식에 결코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오늘날의 문학적 인식을 넘어서는 견해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어떻게 전문적인 학술연구에만 국한하지 않고 학제간의 벽을 넘어서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소개하여 중국문학이론의 학습자료로 활용하고, 고대의 유물에 불과하다는 일반인들의 중국고전문론에 대한 편견도 해소할 수 있을까를 생각함과 아울러 나아가 구체적인 작품창작이나 비평에 활용해 볼 수는 없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
중국고전문학이론을 중국문학비평사 및 필자의 석사와 박사 논문의 연구대상이었던 《文心雕龍》등을 통해 고찰하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필자의 서구문론에 대한 이해정도가 매우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중국고전문학이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들 중에는 서구미학사나 문론들에서 다양한 문론가들에 의해 각론으로 언급되고 있는 주요문학관념들(특히 문학의 본질적인 문제와 관련된)과 유사한 문학관들이 발견됨은 물론…
사실 중국고전문학이론을 연구하는 본질적인 의의도 역사의식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과거는 과거로서 존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현재에도 존재하고 있으며, 역사속의 산물들은 시간적인 동시에 초시간적인 것일 수 있다. 역사의식은 시간 속에 있어서의 자신의 위치와 자신이 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