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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의 포스트모던적 관점 분석
I. 포스트모던 논쟁
포스트모던은 모던(modem,근대성 때로는 현대성)의 모순과 부작용에 대한 반작용이다. 모던은 계몽주의의 계승이며 확장으로서, 이성과과학에 대한 무한한 신뢰, 기계론적 세계관 그리고 발전적 역사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탈이성`과 `탈합리`로 대표되는 포스트모던에서는 이성 대신에 감각과감성, 합리 대신에 무합리, 무논리, 비구상이 들어선다.
또한 합리와 이성 그리고 논리의 바탕에서 구축된 과거의 구조, 즉 살의 텍스트(text)가 해체된다. 탈경전, 탈텍스트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포스트모던은 모던의 계승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뿌리가 없는 역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입장을 대변하는 기든스(Anthony Giddens)는 자신의 저서 “포스트모더니티(1990)”,에서 현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상황을 모던의 해체라기보다는 모던의 결과들이 보다 보편화된 결과라고 진단한다. 마자르(M. Mazar) 역시 포스트모던이라는 개념은 모던의 반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모던보다 분명한 표현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으며(마이클 마자르, 1999, 김승욱 역, 2000 : 26), 바우만(Zygmunt Bauman)은 포스트모던을 "완전히 발전된 현대성"으로 파악하고 있다(Bauman, 1992 : 149).
포스트모던이란 용어는 스페인 작가인 오니스(Federico de Onis)의 저서인 ‘스페인 및 라틴 아메리카 시선집(1934)‘,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는 여기서 포스트 모던을 모던에 대한 반발로 사용하고 있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Arnold Toynbee)는 자신의 저서 “역사의 연구(1939)”에서 제1차 세계대전의 종료와 …
1961년 요른 우트존(Jorn Utzon)에 의해 설계되고 1973년 완공된 호주 시드니
그러나 우리는 포스트모던을 외치면서도 아직도 많은 영역에서는 여전히
소수민족, 여성페미니즘, 마이너리티 등의 가치와 의미
가 인정된다. 기존 사회 자체가 "해체"(J. Derrida)되는 것이다. 여기서 `해체`란
허무주의적인 파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잘못된 개념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중심과 주변`이라는 이분화된 패러다임으로 결속
된 모던세계는 주변적인 것들의 반란을 통해서 포스트모던으로 진화된다.
푸코는 지금까지 서구사상을 지배해 온 질서개념은 잘못된 역사였다고 비
판한다. 그는 서양의 현대사회를 "유폐적 그물망"이라고 표현한다. 특히 그는
모던시대의 이분법적 사고가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모
던은 로고스 중심(logos-centhsm)의 허구다. 그는 백인이 흑인을 지배하고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는 것을 모두 같은 범주로 보았다. 라캉은 데카르트의 합리적
절대자아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상상과 상징시스템으로 되어 있
는 인간에게 `자아(s뚫`라고 주장할 수 있는 절대 주체는 없다고 주장한다. 리
오타르는 모든 합리주의 도그마(dogma)는 해체된다고 하였다. 그는 오늘날 세
계에서는 차이(difference)와 차연(differance)이 강조됨으로써 기존 사회의 인식론
적 총체성과 그동안 사회적 이데올로기를 지탱해 온 모던의 거대담론이 분쇄
된다고 보았다. 여기서는 `작은 이야기들`이 존중된다.
그러나 건축가 젠크스(Charles Jencks)는 앞으로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진보적
절충주의`가 부각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는 가치의 극단적 대결 대신
`다 가치성`이 인정된다. 예를 들면, 보보 카운터(Bo-Bo County)의 출현이 대표
적이다. 오늘날 부르주아지들은 좌거 거리감을 보이던 보헤미안들과 손을 잡
고 협력함으로써 새로운 진보를 꿈꾼다. 보헤미안들도 과거 같으면 적대시하
던 이들과 공생하면서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 대립을 풀고 협력함으로써 새
로움을 창조한다.
물론 포스트모던은 애초에 문화와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