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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 현상
그림. 사막화의 위험도. 현재 사막인 곳의 바깥쪽에서 사막화의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현재 지구 육지의 약 1/3이 건조 또는 반건조 지역이다. 사막화가 문제로 되고 있는 곳은 사막의 주변에 분포하는 반건조 지역인데, 여기에 관목이 드문드문 자라는 초원이 펼쳐져 있다. 사막화란 위와 같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그 토지가 가지는 생물 생산 능력의 감퇴 또는 중단을 의미하는데, 종국적으로 사막과 같은 상태를 초래하는 일이다. 최근에 사막화되어 나가는 면적은 해마다 600만ha 비율로 계속되는데, 이에 따른 피해 농촌 인구는 해마다 약 천7백만 명이나 발생한다(그림).
세계 최대 사막화 지역은 사하라 사막 주변에서 아라비아 반도를 거쳐 중앙 아시아로 이어지는 곳이다. 그래서 지금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으며 물과 식량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 사막화는 반건조 지역 중에서도 마을이나 도로를 중심으로 그 바깥쪽으로 퍼져 가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과방목, 과경작, 땔감용 수목의 벌채 등 인위적 식생 파괴가 원인인 것으로 생각된다. 더욱 더 불행한 것은 일단 사막화가 시작되면 대개가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사막화가 가속화된다는 사실이다. 일단 식생(埴生)이 상실되면 바람이나 물에 토양이 쉽게 침식당하게 되어, 영양분이나 수분을 공급할 토양이 유실된다. 이와 같은 토양은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고 사막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만다. 따라서 사막화의 방지책은 식생의 회복이 가능한 초기에 빨리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