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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얻어지는 자원, 특히 광물 자원은 농·수산 자원과 같이 재배, 양식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채굴되어졌을 때만 자원이 된다. 지하수나 지열 에너지와 같이 지하에서 얻어지는 자원에 있어서도 적절히 채취하면 언제까지나 채취 가능한 것이 없진 않지만, 광물 자원은 오랜 지구의 역사 속에서 창조되어진 자원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현재 자원이 풍부한 광상이라도 일단 채굴이 되면 광산으로서의 수명을 다하게 된다.
일반적으로‘그 속에 유용 성분을 함유하고, 그것을 경제적으로 채취하여 이용할 수 있는 토사 또 는 암석’으로 광석(ore)을 정의하는데, 이와 같은 정의 중에서 ‘경제적으로 채취한다’라는 부분은 실제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광석 또는 광상의 가치는 그 품위(광석 속에 포함된 유용 성분의 함유량)와 광상의 규모, 입지 조건, 기술적 및 경제적 개발 가능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아무리 우수한 광상이라도 그 장소가 만년설이 덮인 높은 산꼭대기에 위치하거나 오지의 사막 한가운데 있다면 그 개발은 경제적으로 맞지 않을 것이며, 지하 깊은 곳에 있거나 심해저에 있다면 이것 또한 현재의 기술로는 개발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